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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 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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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6-01-03 10:59

본문

하늘 문전에 대고 구걸하다가

뺨만 맞고 돌아서던 사람이 계십니다

이 사람은 영원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멱살을 잡힌 적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뿐 아니죠 이 사람은 정숙한 모국어에 추파를 던지다가

등 짝에 불한당 낙인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허기진 영혼을 먹이려 창살을 타고 오르다

쇠고랑을 찬 적도 있지요

하나님도 부처님도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다 불쌍히 여기시되

이 사람은 가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 양반은

물고기 한 마리 없는 연못에 외마디 갈증을 투망질합니다

등신입니다 등신중의 상등신입니다

나름 늑골이 결리던 하루를 저리 보내고

세상이 한 발 물러가면 이 사람도 저 만치 물러나와

허망한 짓거리를 계속 해댑니다

주름진 얼굴을 자화상이라고 그리곤 하는 겁지요

아무리 뜯어봐도 춘화가 분명한데

벽에 똥칠하는 치매환자처럼 붓질을 계속 해댑니다

아무래도 이 상등신의 두 눈에는

해 아래가 다 기근에 겹쳐 염병마저 창궐한 나라로 보이나 봅니다

그래서 망가진 레코드 판에서 되풀이 되어 새어 나오는 소리로

저렇듯 속으로 쉼 없이 부르짖는 거겠지요

 

한 푼 줍쇼! 한 푼 줍쇼! 한 푼 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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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미제라블 뮤지컬 2탄을 본 듯 합니다.

붓질하는 재주는 공자가라사대는 아니고, 
예수아멘, 부처아미타불
이 모두가 신이 주신  뭐니뭐니해도 뭐니를 가질수 없는
 등신중에 등신 '등신불'로 오신  글꾼, 그림꾼, 노랫꾼이 아닌가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에 왔던 세빈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큭, 정성을 다해 차려내지 못한 군더더기 덕지덕지 붙은 놈이라 다녀가시는 분들에게 송구스럽습니다만,

저는 이런 얼뜨기 스따일에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오신 걸음 감사드리오며 병신 년 새해 무탈하시고 품은 소망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환희를 향락으로 이뤄낸다는 신념이 불러내는 가짜 천상의 열림을 만나
순수로운 열락과 순결한 어우름을 같이 했다는 높음의 또 다른 신화가 엇박자 높음의 맹점을 만납니다
순결한 고결함이 사랑의 진중한 맥을 내리며 천상의 광활한 열린 높음 위세를 말합니다

윤희승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고, 공깃돌 만한 본문에 웬 우람한 바위 만한 말씀을 놓으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순수로운 열락과 순결한 어우름을 같이) 하는 병신년 한 해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tang님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가 있게 되는 천상의 열림 누리에서 즐김과 생명의 힘을 누리게 되는 서로가 된다는 새로운 열림,
새해에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글보다 심오한 댓글이 더 재밌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그렇군요..ㅋㅋ
윤희승님은 같이 한잔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시게 될듯요.ㅋ
새해 만복 받으세욤.

윤희승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술은 엄청 좋아하는데 말술은 아니라서 남들 한 잔 마실 때 서너잔 쾌속으로 마시고 초반에 넉다운 되는 스타일입니다

고시인님, 새 해 계획하신 많은 일 성취하시고  만만복 받으세욤

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분의 글을 또록또록 읽고
윤희승 시인님께서 회원님들께 달아주는 댓글을 보면서 
바르게 말씀하시는 이 행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좋은 말씀 계속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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