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섬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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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 은영숙 (퇴고)
청 남색 바다위에 떠 있는 작은 바위섬들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누굴 기다리고 있나
비바람 눈보라에 흔들리지 않고
차곡차곡 가슴에 담은 미지의 약속은 무엇인가?!
무서운 파도가 장난스래 덮치고
갈매기 울고 가며 놀리는데 화석으로 몸에 새겨
너의 그림자 드리운 채......침묵의 신비 바람에 전하고
구름의 시를 쓰며 미소 짓는 바위섬아
조용한 아침 빨갛게 여명으로 출렁이는 해돋이
파도 소리 현을 치는 보랏빛 물보라
수평선 너머 애절하게 기다리는 망부석
물결 따라 뱃길 따라 전해질 것 같은 연서
아린상처 바다 속에 묻고 기약 없이
수평선 바라보며 여기 이대로 서 있는 바위섬아!
댓글목록
활공님의 댓글
바위섬과 시인님의 마음의 교감이
참 좋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시제와 글이 너무 멀어지지
말아야 독자들에게 느낌이 오지 않나싶습니다
퇴고작이라! 그래서 시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퇴고가 필수라 하더군요
정말 느낌 좋게 읽고 갑니다
시인님 늘 관심과 배려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활공님
메리크리스마스!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눈으로 늘상 지켜 봐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엔 소원하는 모든것이 뜻대로 이루어 지시도록 기도 합니다
일착으로 반겨 주시어 더 없이 반갑고 감사 했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purewater님의 댓글
겨울 바다를 찾아가 바위섬을 바라보며 시인님의 시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urewater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어제밤에는 이곳엔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거리도 하얗고
주차된 승용차도 하얀 너울을 썼죠
겨울 바다는 쓸쓸하지요 여름이 활기 찹니다
겨울은 겨울 바다로 생각의 나래를 펼수 있기도 합니다
관심 가져 주시어 고맙습니다
새해엔 거니는 행보마다 행복이 수 놓아 지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용담호님의 댓글
좋네요
바위섬이란 내용이 쏙 마음이 들어요
겨울 바다와 어울린 바위섬
그동안 성탄절 잘 보내셨는지요
그것도 퇴고시로 올려 주시니
시각적으로나마 마음으로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늘 찾아가보고 싶은 바위섬이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아린 상처 바다속에 묻고 기약 없이/수평선 바라보며
여기 이대로 서있는 바위섬아/>
마지막 부분의 시의 음율이 시시각각으로
바위섬에 대한 의미를 보여 주고 계십니다.
시인님 이제 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에 매혹되나 보네요
바위섬의 사연이 깊은 시가 이제는 가장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어제 밤에는 이곳은 눈이 하얗게 왔습니다
구유에 오신 주님을 찬양 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어요
다 잠든밤 조용히 나목에 길거리에 주차된 승용차 머리에
흰 너울을 쓰고 있는 고요 속에 저무는 밤이었어요
시인님은 언제나 제 부족함도 넉넉한 마음으로
격려 주시어 한 해 동안도 무척 감사 했습니다
새해엔 꼭 소원 성취 하시도록 주님께 기도 합니다
김 문수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
그 바위섬은 시인님께서 바라다 보고 있는 시와 또 절대자에 대한 강한 그리움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구도자의 마음은
파도에 닳고 닳아도 줄어들지 않는 일편단심이겠습니다. 건강하게 연말과 연시 맞으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이종원님
와!아! 어찌 이런 일도 ......
안녕 하십니까? 이리 귀한 걸음 하셔
부족한 제 공간에도 찾아 주시고 격려 주시다니
주님의 축복인가 생각 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감사 합니다
묵묵히 지켜 봐 주신 시인님께 고마운 마음 가득이오며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건안 하시고 새해엔 거니는 행보마다 축복의 나날이 되시도록
기도 합니다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