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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기다림의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1회 작성일 15-12-14 15:06

본문

옹알이를 시작했을때 당신의 그 기쁨을

걸음마를 시작했을때 당신의 그 행복을

검은 짐승이라. 은혜를 모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그 커다란 등은 어느새 외소해져만가고

당신의 그 커다란 품안은 어느새 좁아만 보입니다.

당신의 그 곱던 손은.. 이제는 볼품없어져만 보입니다.

당신의 숨결은 어느새 나이테가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당신의 그 흑단같던 머리결은 이제는 새하해져만 갑니다.

당신이라 부를수 있는 당신이여 건강해주십시요.

당신이 어린아이가 된다면 부모가될것이고

당신이 갓난아이가 된다면 당신을 싯기고 먹이고 재우겠습니다.

복수꽃처럼 영원히 함께 해달라고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윤회의 사슬에 다시 태어날 당신이여. 그 윤회가 될때는 고난보다는 행복이 가득했으면합니다.

못난 이를 자식으로 맞아. 마음의 아픔을 가슴에 대못을 지고 살아가는 고통받는 당신이

어쩌면 그 어떤 경치보다 경관보다 그어떤 가치보다 아름답습니다.

당신이여 함께 해주셔서... 당신이 나의 아버지라는 이름이기에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당신에게 상처난 가슴이 치유될수 있는...

그런 기쁨이있어야 하는대.... 당신의 아들은... 아직 철이 들지 않았나봅니다.

아직도 걸음마를 때지 못했나 봅니다.

어쩔댄 부끄럽지만 어쩔땐 창피하지만.... 이런 마음이 드는건.....

당신의 아픔을 알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당신은 어느 것보다 소중하게 생각

하는 당신의 그 마음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당신이여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우정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는 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여 영원히 각골난망 해야할 단어 어버이 ...그 찬란한 이름이여

 

                                                                                          -정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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