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4 번>수몰된 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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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호수 밑에
모정리라는 마을이 있었지만
이제는 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네.
황금 벌판이 자리 잡았던 곳
숲들로 장관을 이루어 놓았던 그 곳
창고가 있던 자리와
방앗간이 있던 자리는 어디로 가고
학교가 있던 자리와 도로가 있던
자리는 어디로 사라졌드냐.
이제는 이제는 마을의 모습조차
사라져 버린 수몰된 마을 모정리.
오랜 세월끝에 망향의 설어움
이제는 잊을 수 없는 모정리의 깊은 연정
이제는 오랜 세월 앞에 많이 변해 버린
호숫가의 저 깊은 실향의 아픈 사연
이제는 이제는 잊을수가 없어라.
산골 마을 여의곡 마을
김씨,유씨,임씨의 씨족들이 모여 살았던
그곳이 이제는 꿈에도 그리워지는
또 하나의 고향 모정리의 깊은 사연들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설어움 그 누가 알아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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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울 옆지기 고향도 대청호에 수몰 되 늘 그리움을 말합니다
저기는 학교자리 저기는 언덕...고향의 수몰은 그리움의 앙금이겠습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정신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