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퍼즐 모나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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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모나리자
이포
단풍에 취해 낙엽 지는 줄 모르던 나목
껍질에 핀 가시마저 떼어내려
바람에 알몸 내맡긴 뻔뻔함까지
그건 벌거숭이가 흉인 줄 모르거나
어쩔 수 없는 자포자기이다
추운 계절 나목들 노출에 무감각하듯
요조숙녀가 되란 그녀의 강변을 듣고
어떤 이는 감읍하고
어떤 이는 나뭇잎 벗고 속살 드러내어
부끄럽다 하는데
자칭 행복 전도사란 그녀
이혼으로 소문 난무해도 아랑곳없으니
곧고 단단한 대나무인 듯
알고 보니 속 빈 퉁소다
죽어서도 그 울음 한 서려 구슬프리
강단에 서서 환히 웃으며
호수의 백조인 양
양말 속 시꺼멓고 흉한 물갈이만 키웠다
시간 되어 가면 드러나고 말
수심 돌아본 적 없어 제 행실 알 턱없으니
얼마나 더 험한 봉변당해야
푸른 초목이 될지
폭설에 눈꽃으로 알몸 가린
나목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이영균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퍼즐 모나리자 도 참 좋습니다
창작방에 좋은 시 자주보여주세요
이포님의 댓글
네! 반가웠습니다. 허영숙 시인님.
아직 조잡한 글입니다만 좋게 봐주시니 응원으로 알겟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 말씀으로 가르침 수 놓아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박커스님의 댓글
이 선생님 만나뵈어서 즐거웠습니다,,익숙한 닉네임 이포,,좋은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길,,,,다음엔 오랜 시간 담소도 나누고 했으면, 바램입니다.
이포님의 댓글
박커스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노래도 좋았구요. 더더욱 좋았던 건 작품도 좋을뿐 아니라 강화에 게시다는 겁니다.
저와 가까운 곳에 살고게시니 앞으로 자주 뵐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지요.
강화에 가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