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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9회 작성일 15-11-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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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
하늘에서 하나둘 목소리가
들리어 오다가 자는 빼라 빼
그렇게 맞다  맞아 하며 웃는다
언제 부터 인지도 모르는 나는
가을 한자락 품고 사는가 보다
돌아서면 보지않고 보면 뒤돌아선다
가는이 오는이 말을 걸어본다
김장은 했어요 날씨가 춥죠
칠성시장에서 돼지껍데기 4천원에
한봉지를 사서 집으로 돌아와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하나 먹어본다
혼자 없을 사람이 없어 혼자 3일까지
먹었는데 다시 칠성시장에 가야하는데
가기에는 날씨가 차갑다 손호호 불며
지하철에서 내려주머니에 손을 넣고
시장을 구경한다 옥수수도 먹으며
시장구경이 세상구경이되고
너가 행성이면 나도 멀고 먼 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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