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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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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 15-11-05 14:29

본문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며칠째, 식당에 손님이

가물에 콩 나듯 한다.

 

사장인 아들을 보고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지만

 

나도 마음 못 비우고

눈치껏, 시를 쓰고 있다.

 

가을걷이로 바쁜

매년 이맘때쯤이면

반복되는 현상이다.

도심 속에도 농번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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