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강아지풀 / 채정화
강아지풀이
하필이면 왜 보도블록 틈에
세들어 사는지 알겠다
그리운 사람이
이 길을 지나지 않을까
바람이 지날 때마다
여기 좀 보세요!
나 여기 있어요!
허공을 향한 저 몸짓
멈추지 못하는 일이다
노을도 비켜 앉고
어둠이 밀려와도
자리 떠나지 못하는 일이다.
.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시, 잘 감상했답니다
"노을도 비켜가고
어둠이 밀려와도
자리 떠나지 못하는 일이다."
그리움과 기다림을 말하는
소박하고, 단아한 느낌의 시 한 편입니다
늘 건안 . 건필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日日是好日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에요..얼떨결에 올리고선..어쩌지..그랬는데
더러는 용기도 필요한 거 같아요..
못 쓰는 사람도 나름 조화..라구 변명해 보아요..
제가 강아지풀을 좋아하거든요..
부족해도 많이 부족한 졸시에
격려의 말씀주셔서..감사드린다는
그래서 또 용기를 내 보아요..
오늘도, 무조건 평안하시기에요..^^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노을도 비켜가고
어둠이 밀려와도
자리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풀
하필이면 왜 보도블록 틈에
그리운 사람을 만날까봐
서성이는 몸짓일 거라는..../
하늘은쪽빛 시인님!
곱게 물들어 낙엽지는 단풍잎이
가을 서정을 말해주고 있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갑니다.
건안,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