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佳谷) 가는 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곡(佳谷)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2회 작성일 15-10-14 09:26

본문

         가곡(佳谷) 가는 길 / 시그린

 

   가을걷이, 돈 안 된다

   오늘 하루쯤은 나도 모르겠다

   가진 것 없고, 가질 것도 없다.

 

   아내가 하룻날 집을 비웠다

 

   찌그려진 밀짚모자 눌러쓰고

   걸망태, 삶은 햇고구마 두 뿌리

   보온병 가득 연한 커피 채우고

   아침이슬 털어내고 길 안내해줄

   도리깨열나무 작대기 하나

   쉬엄쉬엄 동네 한 바퀴

 

   온 사방(四方) 꽃바람 천지다

 

   논두렁 건너 밭두렁 길

   봇도랑 건너 산자락 멧짐승길

   불당골 지나고 가곡(佳谷) 가는 길

   느린 느긋 바쁠 것 하나 없다

   서너 걸음, 전진 앞으로

   두어 걸음, 길섶으로 게걸음 

   반나절이 지났는데 이슬 치렁치렁 푸섶길

   쑥부쟁이 망초꽃 보리뱅이꽃

   물웅덩이에 발 담근 물봉선화 갈꽃무리

 

   어제의 적군들 오늘은 친구다

 

   비우니 가볍다

   채워도 가볍다

   너무 가볍다

   되레 한 바가지 퍼 담아

   물총새 떠난 개울가에 앉아

   주먹돌 던져 동그라미 하나 띄운다

 

   누군가!

   건져 보려나.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그린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멋진 가을 소풍 즐기시는 시인님을
미소 가득 감상 머물다 가옵니다

물총새 떠난 개울가에 앉아
주먹돌 던져 동그라미 하나 띄운다//

시인님 앉아 계신 개울가가 그려 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시그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님!
은행나무길 아래로 열흘 전쯤
위생정화조 차량(똥차)이 지나가더니
아직도 구수한 가을 냄새가 등천을 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Total 22,868건 28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1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10-15
31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10-14
31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10-14
3195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10-14
3194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0-14
319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10-14
31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10-14
319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10-14
3190
소야곡 댓글+ 5
김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10-14
3189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10-14
3188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10-14
3187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10-14
3186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 10-14
318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10-14
3184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10-14
3183
연륜 댓글+ 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10-14
318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10-14
31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10-14
3180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10-14
3179 mem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10-14
3178 허형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0-14
열람중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10-14
31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10-14
317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 10-14
3174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0-14
31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 10-14
317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10-14
317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10-14
3170 SD그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10-14
3169
내 눈에 눈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10-14
3168
짧은 시간에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10-14
31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10-13
31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10-13
3165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10-13
3164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10-13
316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10-13
3162 캔디201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10-13
3161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10-13
3160 綠逗 남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10-13
3159
목인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 10-13
315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10-13
3157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10-13
3156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10-13
31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10-13
3154
로또 댓글+ 1
이과공대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10-13
31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10-13
3152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10-13
3151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10-13
3150
가을바람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10-13
3149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10-13
314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10-13
314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 10-13
31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10-13
3145
마지막 가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0-13
314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0-13
3143
가을일기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10-13
3142 시골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 10-13
3141
어머니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10-13
3140
아버지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10-13
31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10-12
31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10-12
3137
(event 9) 불면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10-12
3136 점례준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10-12
3135 안세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10-12
313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0-12
3133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10-12
313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10-12
313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0-12
3130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10-12
3129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10-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