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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4>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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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22회 작성일 15-10-12 09:11

본문

 

 

기꺼이

 

어느 날 이토록 화려한 옷을 입고

노래하고 있었을 때

이미 한 번의 사랑과 이별을 예감했지만

 

그대가 떠나며 남긴 말

찬란한 그대를 가시 속에 두고 가는 것은

삶이란 가시덤불에 살아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멀고도 푸른 하늘가를 헤쳤던 그 바람 속을

나도 한 점 되어 눈감아 날리는 날

생채기 많은 그리움을 싸안고

그대의 하늘가를 따라 기꺼이 흐르겠습니다

 

어두운 새벽

가시덤불 속에서 바라보았던 붉고 동그란 해와

눈물만큼이나 맑고 수많던 빗방울들

끝내 그대를 닮은 무지개는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다시 와 함께 부를지도 모를 노래 하나를 남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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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뜰 123님
안녕 하십니까?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제가 감기 알치기에 시인님 방에 들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오늘밤도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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