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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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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3회 작성일 15-10-09 07:34

본문

가슴

 

남자들은 여자들의 도톰한 가슴을 선호 하는데

그것은 남자들의 응큼한 욕망이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욕망의 실체를 들여다 보면 참 유치 하기 짝이 없지만

사실은 가슴을 평생 무겁게 달고 살아야 하는

여자의 입장에서 귀찮고

무겁기만 한 도톰한 가슴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남자들이 좋아 하니까

남자들이 예쁘다고 하니까

여자들도 가슴성형 수술을 해서 크게 부풀리고

어찌 됐던 남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야단을 한다

그런데

남자들에게 잘 보이면 무엇이 이로울까

그건 좀 딱히 답을 놓을수는 없지만

그 도톰한 가슴이 부럽고 좋긴 좋은것 같다

흔히 가슴이 작은 여자를 절벽이라고 표현을 하며

하나의 컴플렉스가 되기도 하는 가슴 

그 가슴의 빨간 꽃판 그 것은 젖꼭지다

 

얇아서 빈약한 가슴 절대로 도톰하게 보이지 않는 가슴

절벽인 가슴이다

 

뭐니뭐니 해도 보기좋은 것이 친해지기도 쉬울 것이다

 

 

 

 

 

 

 

 

가을엔

 

 

가을엔 떨어진 낙엽도 고와지는 때

나무마다 가지를 매달고

낙엽을 버리는때

나뭇가지가 낙엽을 버리는 것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시인을 위한 풍경 하나 설정 하는일

 

시몬의 숲에서

시몬이 나뭇잎마다

시를 읊어 놓으리라

 

애잔한 가을을

낙엽 마다마다에

셀수도 없이 써 놓으리라

 

낙엽이 굴러 떨어져 부서지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심연을 밟아오는 저 가을 바람 소리 듣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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