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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둘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밤송이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6회 작성일 15-09-16 05:45

본문

<그래도 우리 둘이면>

                                              이요한

 

달빛도 비추지 않은

칠흑같은 하늘을 끌어다 놓고

 

위에 삐걱대는

널판지로 다리를 만들고

 

한걸음 한걸음

 

삐걱삐걱

악몽같은 소리가 들리운다.

 

소리가 무서워

아니 사실 땅같은 하늘이 무서워

 

명이 떨고 있는 다리 위를

명이 찾아와 하는말

 

그래도 둘이면 외롭지 않지 않겠는가

그래도 우리이면 무섭지 않지 안겠는가

그래도 우리 둘이면 어떻게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린 서로가 아닌가

 

 

------------------------------------------------------

얼마전 일 그만 두고 재취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 하던

 

여자친구를 위해 그래도 우리 둘이면 잘 될거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지었던 시 입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힘들어 하시는 여러분 지인들에게 보내시는 것이면

 

얼마든지 제 시를 공유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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