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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색가을 길목에서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15-09-16 10:58

본문

 

천연색가을 길목에서 -박영란

 

푸른 시절 웃고 울던 마음

잔잔한 강여울 걸으며 여문 사랑

몽글몽글 핀 구름 꽃 바람 맞고

그해가을 세차게 몰아친 하늬바람

 

돌아오지 않을 달그림자

다른 마음으로 살아갈

흔들리는 마음자리에 먹구름

안녕, 철없이 날아가 눈물적시고

 

외로움 남몰래 감싸는 사랑

그대별빛 한 아름 퍼지고

어두운 밤하늘 보이지 않는

세상에 은은하게 덧칠을 한다

 

알알이 영근 사랑 어디로 갔는가

맑은 눈빛으로 꽃 한 송이 피우는

길섶에 별 하나 예쁘게 오고가는 사람

천연색 가을안고 아름다운마음 나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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