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날의 해탈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비내리날의 해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1회 작성일 15-09-11 23:37

본문

비내리는 날의 해탈

 

 

찬비가 내리는 오후는

문 밖이 가을이다

오후의 시간을 긁어 대며

내리던 비는 늦은 밤엔

리듬을 맞추듯 낮은 처마밑을 긁어대고 있다

 

이렇게 얄궂은 날에

세상의 한 부분을 짊어진채

외마디로 외치는 소리

힘차게 울어 보고 있을 것이다

1분전 태어난 새생명이 그러했듯이

 

그리하여 세상으로 온 순서의

증번호를 얻게 된다

 

세상에 오던날 아귀 다툼 하듯

두손을 움켜쥐고서

내 것을 내 놓으라며  악다구니로

세상이 떠나가라고 울었기에

엄마는 무조건 반사로 젖을 물려

아이의 주린 배를 채웠고

처음부터 나눔 보다는

받는데 익숙하여

받지 못한 욕망으로 허덕이는 삶을

살아 있다 말한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원하는것을

채우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족속들이다

그래서 남 보다 조금 늦게 태어난 1분이 억울해서

악다구니로 울었는지도 모를일이다

 

비는 추적이며 내리고

저세상으로 가는 길이

오는순서를 지키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옹다옹 해 봤자 죽을땐 죽고

살아갈땐 살아 간다는 인생의 순리를 깨닫는다

 

아무리 죽고 싶어도

죽을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아무리 살고 싶어도 살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추천1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비가 내리는 오후는
문 밖이 가을이다
오후의 시간을 긁어 대며
내리던 비는 늦은 밤엔
리듬을 맞추듯 낮은 처마밑을 긁어대고 있다"

시적 표현이 남다릅니다.
추천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Total 22,868건 29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88
가난한 사랑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9-12
2287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9-12
228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9-12
22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9-12
22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9-12
22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9-12
2282 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 09-12
228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9-12
22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09-12
227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9-12
227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9-12
2277
신선한 타인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 09-12
2276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09-12
2275
회상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 09-12
227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9-12
2273
기적 댓글+ 2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 09-12
227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 09-12
227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9-12
227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9-12
226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 09-12
22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09-12
2267
자동응답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 09-12
226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1 09-12
2265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2 09-12
226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9-12
열람중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 09-11
226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 09-11
226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 09-11
2260
詩人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9-11
225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1 09-11
2258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9-11
225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9-11
2256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9-11
22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9-11
2254
당연한 세상 댓글+ 2
NaCl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9-11
225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11
2252
연필처럼 댓글+ 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 09-11
225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9-11
22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9-11
224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9-11
2248 별정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 09-11
2247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 09-11
22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1 09-11
2245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9-11
22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9-11
224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 09-11
224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1 09-11
2241
어떤 차이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9-11
2240
괴롭다. 댓글+ 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9-11
22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9-11
2238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 09-11
2237
폐차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1 09-11
2236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 09-11
223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9-11
22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 09-11
2233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 09-11
2232
바람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9-11
22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9-11
2230
홍시 댓글+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3 09-11
222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 09-11
22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9-11
2227
가을 바다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9-11
22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9-11
22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9-11
222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10
222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9-10
22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9-10
2221
영혼의 향기 댓글+ 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 09-10
2220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9-10
221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