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28회 작성일 15-09-12 09:38

본문



     회상


9월도 벌써 반쯤 지나고 
날은 흐려 
저녁 어스름에 길을 가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네
폐업, 세놓음, 주인 직접!
연락주세요. 
망한 가게의 
짧은 처마 밑에서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말아요, 우리
사랑은 시작도 안 했잖아요.
그녀가 비구름처럼 울먹한 얼굴로
남자에게 말하지
그러면 남자는 시선으로 단지 시선 만으로
그녀의 처연하면서 창백해진 얼굴 위에
사랑의 에필로그란 이런 거야.
라고 각인하지
사랑하고 싶다는 고백은 
떠나고 싶다는 이별의 인사처럼 들려.
처마 끝으로 모여 쏟아지는 빗물은
일순 카메라의 앵글 속으로 흐르고
두 사람 천천히 페이드 아웃,
가을비 내리는 저녁
통속의 거리는 붐비는데 
마음은 쓸쓸해서 
암전 뒤에 팟 터지는 
회상
비는 언제쯤 그치려나? 내 사랑
아직도 그 짧은 처마 밑에 서 있을까?




추천1

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사유가 되는 시  입니다
늘상 다니던  길인데
어느날
유턴 신호등이  바뀌고
돌아갈길이  없어진
도로에서 무작정 직진만
강요 당할때  신호등을
무시할수있나요
법규는 합법적으로 강요된
무력이라는 것도ㆍㆍ

그믐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님, 고맙습니다.
 사유, 깊은 사유 ㅡ 제가 시작의 중요한 동력으로 삼는 명제인데,
 새삼 님의 말씀에 한번 더 사유합니다.
시란 사유를 거침없이 확장하여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온갖 사물들이  감추고 있는 비의들을 엿보고,
 범속함에서 성스러움을, 성스러움에서 범속함을 드러내는
치환과 확장의 작업이 아닐까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 어설픕니다.

Total 22,868건 29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88
가난한 사랑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9-12
2287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9-12
228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9-12
22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9-12
22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9-12
22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9-12
2282 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 09-12
228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 09-12
22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9-12
227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12
227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9-12
2277
신선한 타인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 09-12
2276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9-12
열람중
회상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 09-12
227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9-12
2273
기적 댓글+ 2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 09-12
227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 09-12
227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9-12
227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09-12
226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0 09-12
22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09-12
2267
자동응답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 09-12
226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1 09-12
2265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2 09-12
226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9-12
226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 09-11
226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 09-11
226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 09-11
2260
詩人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9-11
225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1 09-11
2258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9-11
225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9-11
2256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9-11
22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9-11
2254
당연한 세상 댓글+ 2
NaCl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 09-11
225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9-11
2252
연필처럼 댓글+ 1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 09-11
225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11
22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9-11
224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9-11
2248 별정거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 09-11
2247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 09-11
22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1 09-11
2245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9-11
22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9-11
224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 09-11
224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1 09-11
2241
어떤 차이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9-11
2240
괴롭다. 댓글+ 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9-11
22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9-11
2238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 09-11
2237
폐차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1 09-11
2236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 09-11
223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9-11
22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 09-11
2233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 09-11
2232
바람 댓글+ 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9-11
22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9-11
2230
홍시 댓글+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3 09-11
222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 09-11
22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9-11
2227
가을 바다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9-11
22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9-11
22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9-11
222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10
222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9-10
22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9-10
2221
영혼의 향기 댓글+ 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1 09-10
2220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9-10
221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