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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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사랑/ 江山 양태문
별빛이 총총한 밤하늘에
물고기도 잠든 연못
저 건너 비치는 불빛은
젊은 부부가 오손도손 웃음꽃을 피우겠지
해마다 찾아드는 칠월칠석에
못다 이룬 애절한 사랑을
견우직녀 되어 만나자 하드니만
어느 가문에 시집가서 사는지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오작교를 놓는데
산 넘고 강을 건너 더디 오는가
사랑을 이고 오려니 무거워서 못 건너나
뒹굴던 뒷산에는 잔디만 누워
행여나 올까 봐 소나무는 졸고
거닐던 못 가에는 연꽃도 빛을 잃어
달님도 지쳤는지 숨어버린다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다녀가신 김태운 시인님, 은영숙 고운 시인님
관심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만 실수로 다 지워져 버려 다시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요즘 젊은 부부들
친정에는 자주 간다는데
시가댁은 멀리한다 합니다
저희들 끼리라도 오손도손
백년 가약하면 좋으련만
미독하고 갑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글세 말입니다.
세상이 변하니 도리도 변하는가 봅니다.
수초 김준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