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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79회 작성일 15-08-06 17:26

본문

 

 

      
      

       

      달개비 꽃


      닭 볏을 닮았다는 굴욕도
      모질게 갈아엎어 뿌리째 뽑혀도
      마디마디 옹이가 박히도록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가지런한 긴 속눈썹
      함초롬히 이슬로 씻어낸 얼굴
      눈부시게 곱다

      남빛 두 폭 치마
      노오란 저고리 섶에
      달빛 그리움 살포시 품었다.

      
      

       

       

       

      추천2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 꽃..

      그 시적 대상을 영혼의 그림 속에서 관조하는
      차분함이 좋습니다

      시인의 친절함이 거의 모든 걸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의 입장에선 고마운 느낌

      어쨌던, 한 편의 시에서 시인의 상상력이
      대상과 더불어 의식 위에서 경이로움을 지닌 채
      어떻게 형상화되는 가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달개비 꽃,

      이 풀꽃 참 예쁘답니다..멋쟁이 모자도 닮은 듯한,

      걍 시적 긴장감이 없어요 ..이렇게 말씀하셔도 괜찮은데..

      저는 친절하고 싶어서 잘 안되더라구요..(웃음)

      항상 부족한 시에..고운 말씀으로 옷 입혀주셔서 무지 고마운 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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