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등어가 삼삼하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동 고등어가 삼삼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78회 작성일 15-07-27 00:06

본문

세상에 아무리 좋은 꽃도
꺾어놓고 보면 오래가지 못하지만
자식은
보면 볼수록 꽃같이 피어난다.

이 말씀은 열여섯에 시집을 와
한평생을 안동 시골집을 떠나지 못한
어느 할머님의 말씀이다.

시는 인생의 찬미다.

손녀가 스무 살이 되어
안동 시내에서 할머니를 찾아 왔다.

할머니는 고등어 대가리와 뼈를
꼬랑이를 드셨지만
지금은 제가 할머니의 밥숟가락에
생선 살점을 드려야 드세요.

이 또한 손녀가
할머니와 겸상에서 한 말이다.

인생은 꽃으로 피어
꽃대만 남는 것이지만
꽃으로 다시 피는 저녁의 밥상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왔다 가는가?

죽은 이의 재를 뿌려주고
한 줌의 덫 없음을 생각한다.

그 말씀은 손녀의 가슴에 오래 남아
손녀가 꽃을 지우고
다시 꽃대로 남을 적에
안동 고등어는 대를 이어 삼삼할 것이다.








추천1

댓글목록

Total 22,868건 31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4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 07-28
74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1 07-28
74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07-28
745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 07-28
744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07-28
74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1 07-28
74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 07-28
7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 07-28
740
열대야 댓글+ 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1 07-28
7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 07-28
738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 07-28
737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 0 07-28
73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 07-28
735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0 07-28
73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7-28
7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7-28
7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 07-28
731
인분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07-28
730
염치없이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 07-28
729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 07-28
72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07-28
72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7-28
72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8 1 07-28
725
개판 댓글+ 1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 07-27
72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07-27
7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 07-27
7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07-27
721
정리해고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1 07-27
720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2 07-27
719
서광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1 07-27
71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7-27
7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 07-27
716
말복의 명복 댓글+ 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 07-27
715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 07-27
71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 07-27
7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07-27
71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 07-27
711 봄*가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07-27
710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 07-27
70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 07-27
708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 07-27
707
마지막 평화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 07-27
70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1 07-27
7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 07-27
704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7-27
7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07-27
702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 07-27
70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07-27
700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0 07-27
69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 07-27
698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1 07-27
697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07-27
696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9 0 07-27
695
여름나기 댓글+ 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 07-27
6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 07-27
693 이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 07-27
69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 07-27
69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0 07-27
690
돌올한 독두 댓글+ 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0 2 07-27
68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 07-27
688
애마 댓글+ 1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 07-27
687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 07-27
68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1 07-27
6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1 07-27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 07-27
6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7-26
6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 07-26
68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 07-26
6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7-26
67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0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