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빗물에 삽을 씻고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흐르는 빗물에 삽을 씻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23회 작성일 15-07-14 05:23

본문

흐르는 빗물에 삽을 씻고
땀에 젖은 몸은 비를 피해 처마 끝에 앉았다.
땀은 빗물과 다른 것일까?

담배 연기가 머리를 풀지 못해
빗속에 흐려진 거리의 풍경과 무친다.
파란 새벽이 없어 노을도 없어

봉고차를 기다린다.
몸 하나 겨우 껴갈 좁은 자리
짐에 눌려 일당에 눌려

"오늘은 잊지 마세요."

쌀집에 들러야 할지
닭집에 들러야 할지
삶은 달걀 하나 들고 편의점 앞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을 것이다.

나와 똑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꼭 이곳에 들려
허기를 달래고 가는 것일까?

오늘은 파라솔 밑이 치열할 것이다.

쌀집에 들러야 할까?
닭집에 들러야 할까?

"아빠 꼬꼬"
추천0

댓글목록

이기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 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Total 22,868건 324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8
꽃들의 항변 댓글+ 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 07-14
2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1 07-14
256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 07-14
2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 07-14
25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 07-14
253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 07-14
252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 07-14
251 梅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1 0 07-14
250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1 07-14
249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2 07-14
24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1 07-14
24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 07-14
24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0 07-14
24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2 07-14
2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0 07-14
243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5 1 07-14
242
바라는 것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1 07-14
2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0 07-14
2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07-14
239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 0 07-14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0 07-14
237
스며든다.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 07-14
2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 07-14
235
같은 생각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1 07-14
2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0 07-14
2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7-14
232
군학일계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1 07-13
23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5 07-13
230 김금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0 07-13
2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 07-13
228 김금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 07-13
227
활어(活魚) 댓글+ 7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0 07-13
22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0 07-13
225
가난의 뜨락 댓글+ 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2 07-13
22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2 4 07-13
22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1 07-13
22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07-13
221
갯것 댓글+ 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1 07-13
220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8 4 07-13
219
사회 복지관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 07-13
21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 07-13
217
제비꽃의 고백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0 07-13
21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2 07-13
215
모기 댓글+ 1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1 07-13
2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 07-13
21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0 07-13
21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0 07-13
21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07-13
210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1 07-13
20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7 7 07-13
208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 07-13
2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 07-13
206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2 07-13
205
설레는 마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1 07-13
2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 07-13
203
막장 레시피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2 07-13
202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1 07-13
20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 07-13
20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 07-13
199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 07-13
198
통조림 2 댓글+ 1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5 07-13
1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 07-13
196 난바보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 07-13
195
미완성 편지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 07-13
19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1 07-13
193
천둥소리 댓글+ 5
시후裵月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 07-13
19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 07-13
19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2 07-13
19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8 4 07-12
189
무게 댓글+ 2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1 07-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