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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새의 방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30회 작성일 17-03-15 09:37

본문

원앙새의 방황

    은영숙

 

봄바람이 간지럽다. 나는 지금 어디에

강기슭에 피어있는 풀꽃들 소근 소근

꿈을 안고 꽃단장 하고 맴돌며 유영 한다

 

하늘엔 비늘구름 깔리고

잔잔한 호수엔 적막의 바람 일고

안무하던 벗은 그림자뿐인데

 

너를 찾아 방황해도 그리움만 한 가득

망각의 늪에 빠져 두리번거려도

오지 않는 임이여!

 

식어버린 가슴에 들숨 날숨 수컷의 탄식

속성의 일상에 구겨진 자존심

잠수타고 바라본다, 불륜에 우는 암컷 의 연민!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벗은 그림자뿐인데...
멋져요
너를 찿아 방황해도 그리움만 가득..
시어가 너무 맘에 듭니다
오늘도 건안 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앙새가 원망새로 탈바꿈한 시향입니다
호숫가를 맴도는 것을 보면

우연이지만 제가 아래로 부른 고추잠자리 같기도 하고...
고운 시향에 맴돌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영원한 원앙새가 되리라 ... 꿈은 야무지지만.....
착각은 자유라 하지만 현실을 똑바로 보기를 염원 합니다
그져 끄적여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테울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원앙, 아마 평생 한 번의 부부싸움에
거리가 사뭇 멀어졌나 보네요.

원앙은 이름만 들어도 부부금슬이
생각나는 새인데, 불륜씩이나?! ㅎㅎ
,
술 한 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초대하여
화해를 시키시지요.

좋은 일 해 보시지요. ㅎㅎ

아마 둘이서 사이좋게 돌아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원앙새도 나름이지 착각은 자유라
불륜 금침도 스컷의 속성이라  좋으면 죽어도 좋아로......

살큼 갈 수도 있으니 누가 말려 ......ㅎㅎ
김 빠진 맥주처럼 맥풀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오셨습니다. 봄의 연서가...많이 기다린 봄의 연서,
은영숙 누님의 봄의 연서는 생동하는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낄 듯 합니다.
아름다운 문장들,
한 순간도 뗄 수 없는 시어들,
늘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낮에는 쉬지안고 부족한 누나에게 고운 댓글 주려고
훠이훠이 날라 오셨구만요 ㅎㅎ
과찬으로 격려 주시니 기쁨조라요 ㅎㅎ 우리 아우님!
무리 는 금물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길은 환하게 열려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눈발을 머금은 바람이 가지를 휘고
바람들의 발걸음을 무거움에서 벗어나게 하기보다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이는 곳에서 가벼워지는 발걸음을 봅니다.
원앙새들의 몸짓들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것을
봄이 열어주는 것을  바라볼 때 설레게 합니다.

아마도 몸이 피로하시면 자꾸만 재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감기처럼 찾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쉼이 가장 먼저인 것을
전합니다.그런 중에서도 시심에 젖어 봄의 연서를 띄우니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교차가 이곳은 심합니다

햇볕은 봄기운으로 설레게 하고 겨울과 봄 사이를 오락가락 하네요
면역력이 결핍되니 무려 네번째 또 재발을 하네요
걍 누워 있으면 폐인처럼 될까봐서 욕심 없이 끄적여 봅니다

귀한 걸음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격려 주시니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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