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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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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17-02-15 05:04

본문

어설피 보아서는

딱히 선물이라 하기엔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너무나 작고 가벼워만 보이는

이 작은 시집으로 하여

조석으로 가슴 아파 하곤 합니다.

 

선물이란

주체야 누가 되었든

내용이야 무었이 되었든

주고 받는 이의 정성

그 마음에 달려있다 할 터이지요.

 

봄이 다가오기 때문일까요

바람이 제법 훈훈해 졌네요

하지만 난

당신이 내게 건넨

이 한 권의 작은 시집으로 하여

오늘도 속절없이 가슴 아파합니다

난 늘마다 가슴 아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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