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손 안 대고 코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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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 안대 코를 풀었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동일한 경계가 순조롭기도 하고
동일한 경계가 거슬리기도 하는 것은
마음의 반응이
상대적인 것이어서 그런 것,
동일한 경계에 속는 것도
마음이 속는 것이요
동일한 경계임을 아는 것도
마음이 아는 것이다
마음먹었다 해도
서두르면
오히려 늦어지고
행위로 옮기는 일
늦추면
게으름에 떨어지고
옳고 그름과 바름과 굽음을
끊기도 하고, 이을 수도 있는
이것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를
살피고 또 살피다 보면
생소하던 길이
저절로 익숙하게 되고,
익숙해질수록
나 아닌 나는
자꾸 생소해지는 법
*
**
* 나 아닌 나/ 마음 행위, 가짜 나.
* 며칠 전에 코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다시 한번 더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럼, 제목과 부제가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있게 읽어주십시오.
제목과 부제에서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했습니다.
* 생소하던 길/ 인간의 본래 성품, 부처.
* 익숙하던 길/ 이 시에서 생략되어 있는 언어로서
익숙하던 길은 세간법, 속세법, 마음 행위.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든
수단과 도구(재물과 제도권 교육)로
인간을 평가하는 중생계衆生界.
* 생소해지는 법/ 말구의 이것은 첫 번째 사용된
생소하다는 뜻과는 다릅니다.
익숙하던 것이 낯설어짐.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좋은 가르침 잘 새기겠습니다.
늘, 유익한 명찰 붙여 주시는 탄무誕无 시인님, 고맙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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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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