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 촌마을 3 /秋影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1, 촌마을 3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32회 작성일 17-02-05 11:49

본문

 

 

 

 

 

 

 

이미지 1, 촌마을 3 /秋影塔

 

 

 

달빛 서너 줄 울타리에 걸렸습니다.

명주실 보다는 굵고 무명실 보다는 가는

달이 뽑아내는 실타래에

마을을 떠돌던 사연들이 주렁주렁 곶감처럼

매달리고

 

 

밤은 아직 초저녁

발자국 두어 개 다른 발자국을 끌고

골목 안으로 사라집니다

 

 

불 꺼진 봉창이 불 켜진 뒷집 대호지(大好紙) 문을

훔쳐보는 촌마을

 

 

밤이 좋다고 야합하는 개들이 개답게 살자고

모의할 때 은밀하게 무리를 빠져나온 두 마리 개는 혓바닥을

교환하며 서로의 궁합을 맞춰보는데

 

 

코고는 소리는 음역에 부합하는 다른 코고는

소리를 찾아 길을 나서고

달빛은 어느새 이불 한 채 내려 동네를 재웁니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합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촌미을 풍경입니다
그 달빛의 짝은 뉘신지요
혹시...

ㅎㅎ
혀 내밀다 갑니다
짝 잃은 설움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요 나이에 새로운 짝은 있을 리
없고,
본래의 짝이나 잘 건사하는 게
명제라 하겠습니다.

궁합이야 이미 수십 년을 맞췄으니
지가 틀어져 봐야 그게 그걸 거고··· ㅎㅎ

감사합니다. *^^.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빛 서너 줄 울타리에 걸려 앙증맞아 좋습니다.
시래기처럼 담벼락에 턱, 걸터앉아 쉬는 햇살이 보입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드니 자꾸 옛 마을이 생각나서요.
시골도 시골답지 않아 어중간한 도시도
아니고 시골도 아닌 곳이 되어버렸지요.

마음은 항상 옛날에 삽니다.

새로운 주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촌마을은 서정이 꽉 찬 마을이군요.
과음을 한 뒤라 그런지 이불 같은 달빛을 덮고 자고 싶네요.
겨울비 내리는데 해님은 우산도 없이 어델 가셨는지...
마리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 마리가 하마터면 순시리 같은
유명 인사(견)이 될까 겁이 납니다. ㅎㅎ

달빛 이불은 며칠만 기다리십시오.

가장 푹신한 정월 대보름 이불 한 채
턱뼈(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

과음에는 송사리를 넣어 끓인 냉이국이
좋다고 합니다. 송사리는 아직 안 나왔을
까요? ㅋㅋ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늑한 촌마을에
달이 마실나와 울타리에 걸려 있는 모습입니다
그 정겨움, 현대 문명으로도 만들 수 없을 듯,
고고한 풍경이 글 속에 피어 납니다
귀한 글 마음에 담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마을도 사실 옛날에는 촌마을이나
다름없었지요.
전깃불도 안 들어오던 때가 있었으니깐요.

지금은 소도시가 되어 도로가 옛날의
골목보다 더 많이 생겼습니다.

격세지감이지요. 감사합니다.
건안 하세요.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저녁에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굴뚝의 연기를 본지가 오래 되었는데
그 풍경이 연상되는 촌 마을 이군요.
허리띠 풀고 농주 퍼 붓던 지난날이 스쳐 지납니다.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편안 밤 되세요,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술을 좋아하셨네요.
우리 동네에는 밀주 집이 있었는데
양조장 술보다 몇 배는 더 맛이 있어서

살금살금 찾아가 큰 사발로 마셔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맛, 시골 맛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Total 22,868건 7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54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2-06
1754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2-06
17546 나랑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2-06
1754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2-06
1754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2-06
1754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2-06
1754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2-06
1754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6
175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2-06
175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2-06
175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2-06
175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2-06
1753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2-06
175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6
17534 aqual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2-06
1753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2-06
1753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2-06
1753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2-06
17530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2-06
17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2-06
17528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2-06
17527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2-06
17526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2-06
17525
떠나는 겨울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2-06
17524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2-06
17523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2-06
175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2-05
175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2-05
175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2-05
175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2-05
17518
양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2-05
175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2-05
17516
이상한 경쟁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2-05
17515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2-05
1751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 02-05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2-05
175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2-05
17511 부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2-05
17510
기미의 독백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2-05
175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2-05
1750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2-05
1750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2-05
175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2-05
175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2-05
1750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2-05
175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2-05
175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2-05
175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2-05
17500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2-05
1749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4
174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2-04
17497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2-04
17496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2-04
17495
입춘 -박영란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2-04
17494
노령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2-04
174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2-04
17492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2-04
17491
뜬구름 찬가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2-04
1749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2-04
17489 아짜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4
17488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2-04
174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2-04
174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4
174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2-04
1748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2-04
1748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2-04
17482
입춘대길 댓글+ 1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2-04
1748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2-04
1748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2-04
17479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