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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곡절이 있는 머리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26회 작성일 17-02-06 14:33

본문

 

 

 

 

 

 

이미지 2, 곡절이 있는 머리 /秋影塔

 

 

 

 

혹 당신은 올림머리를 봤습니까

나는 어지러운 세상에서만 딱 두 번을

봤는데요

 

 

머리에도 내장이라는 게 있는데

내장을 거꾸로 세우고 탈탈 털면 올림머리가 됩니다

머리의 내장에서 촉수를 떼어내고

그 대신에 발 몇 개, 맘보 몇 개를 달아주고

손톱을 발톱에 이어 붙이면 되는데요

 

 

그러면 상당히 귀티나는 올림머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머리로는 문지방 낮은 문은

조심하세요

머리통보다는 머리털이 중요하므로

허리를 잠깐 꼿꼿이 세우고

턱 위를 까딱하는 까딱절을 하면

아무리 문지방이 낮아도 통과할 수는 있지요

 

 

올림머리에는 밑줄을 긋지마세요

밑줄이란 수상한 내력을 가진 금기이므로

자백을 대신하는 물증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귀걸이와 귀고리를 연결해 주는

조금 덜 올린머리가 유행할 때가 되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요

멍청한 나만 빼고요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결한 댓글에 힘이 솟습니다. ㅎㅎ

백 마디 칭찬보다 파이팅 한 마디에
머리칼이 쭈삣!
올림머리가 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머리 뜻이 깊습니다
낮은 문지방은 조심해야 하는
사대집 문간에서나 통했을 머리,
어찌 서민들의 부러움 대상이 아니리오
탈도 많은 올림머리는 우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림머리에 눈길을 뺏긴 적있습니다.

쏙 빼닮은 그런 머리가 60년대에도
있었지요.

가까운 누구는 이중인격이라고 평을
했지만 당시에는 존경을 받던 머리였지요.

이제는 하향길을 걷는 머리가 되긴 했지만
···· 역사에 기록되리라는 것만은 확실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시기를···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우리 동네 젊은 오빠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는 것이 너무 많아요 여자의 올린 머리  까지도 연구 하셨남요??!!
문전 성시로 할말을 미리 문우님들이 다 하셔서
우리 종합 박사님께 꾸벅 절 하고 갑니다

시 공장에 훔치러 갔더니 이방도 실순 저방도 실순
술도 없이 잘도 노시는데 입맛 떨어저 나오는데
맹문동이라도 건저 볼까 생각중이요 ㅎ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글 몇 줄 쓰다보니, 박사 소리를
안 듣나? 대통 소리를 안 듣나?
뒷꼭지가 근질근질 합니다. ㅎㅎ

올림머리 그거, 볼수록 근엄해 뵈는데
은영숙님께서도 한 번 해 보시죠.

누구보다는 더 땟깔 날 것으로 사료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올림머리 시인님!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이 무슨 뜻 깊은 의미를 담았구나 했더니
거시기가 그시기 하다, 이 말씀 이었네요.
역시 추 대통령 입니다. 당원으로 가입할걸 후회 안합니다.
좋습니다. 아주~~~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대통 해봐야 일 1년도 안 되어
탄핵 될 터이니, 애시당초에 사양합니다.
ㅎㅎ
이 마을에는 대통 깜이 널려있으니 수첩에
적혀있는 다른
사람을 콕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어요? 숭숭구리구리당당 회원님!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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