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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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秋影塔
호떡 하나 먹자고 달 끌어내렸네
지지미도 모양이라고 호떡이야 더욱 그러하니
기왕이면 보름달이 좋겠네
연탄불 위에서 지시직 익어갈 때
옅은 구름 함께 익는 소리
설탕물 얼비쳐 달이 얼룩지면
열 사흘에서 열 엿새까지는
아껴 먹지 않아도 배 부르겠네
쳐다보는 많은 사람들 다 먹였는데
둥글어서 한숨인가,
잘 익어서 탄식인가
얼어붙은 호떡 하나가 하늘에서
또 익어가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호떡을 떠 올리는 보름달
얽힌 내용이 정감이 갑니다.
얼어붙은 호떡!
하늘에서 익는소리...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쳐다보는 사람이 주인이니, 아무나 거저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쳐다만 보아도 배부른 달덩이, 두 개에
천 원... ㅎㅎ 싸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와아! 이젠 호떡 장사도 하시나요?
호떡을 무쟈게 좋아 하는데
둥글어서 한숨
잘 익어서 탄식
너무 맛 있어서 언능 언능 먹어치워
배불르게 먹고 그 맛을 못 잊어서
하늘에서 익어 가는 것도 뚝닥 할 것 같습니다
그 묘한 레스비를 가르쳐 주소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고거
추영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레시피가 뭐 따로 있습니까?
그냥 간짓대로 달 따서 프라이팬에
올리고 가운데에 설탕 뿌리고 지지직
볶으면 되지요.ㅎㅎ
그리고 식기 전에 드시면 됩니다. ㅎㅎ
맛있지요.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하여간 울 시인님 생각은
끝이 없어요
달을보고 호떡을
저런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호떡 먹다가 해본 생각에
불과합니다.
할 것 없으니 염불한다고..ㅎㅎ
일인자 되니 돈 생각나는 거와 별반
다를 거 없어요. 누군가처럼....ㅋ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그 호떡은 좀 차갑겠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이왕이면 뜨끈한 것
혓바닥 태우는 것
ㅎㅎ
배불러 그냥 해본 소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 배 부르면 터집니다. 요즘
잘 먹고 잘 살던 사람들 배 터지는 소리
진동하던데요.
땜질 하려고 설 안에 간담횐가 간장횐가
또 한다는 소리도 있고요.ㅎㅎ
차겁긴 해도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달떡 같은 호떡, 공짜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시의 경계가 무궁무진하다 함을 보여주는듯....
소재와 상관없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주옥들이 줄줄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며느리가 사온 호빵을 먹으면서
잠시 떠올려 본 생각인데, 좀 유치하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온이 꽤 내려갔습니다. 건강에 유의하 시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