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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21회 작성일 17-01-14 13:04

본문

 

 

 

 

 

 

 

  호떡 /秋影塔

 

 

 

  호떡 하나 먹자고 달 끌어내렸네

  지지미도 모양이라고 호떡이야 더욱 그러하니

  기왕이면 보름달이 좋겠네

 

 

  연탄불 위에서 지시직 익어갈 때

  옅은 구름 함께 익는 소리

 

 

  설탕물 얼비쳐 달이 얼룩지면

  열 사흘에서 열 엿새까지는

  아껴 먹지 않아도 배 부르겠네

 

 

  쳐다보는 많은 사람들 다 먹였는데

 

 

  둥글어서 한숨인가,

  잘 익어서 탄식인가

 

 

  얼어붙은 호떡 하나가 하늘에서

  또 익어가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떡을 떠 올리는 보름달
얽힌 내용이 정감이 갑니다.
얼어붙은 호떡!
하늘에서 익는소리...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쳐다보는 사람이 주인이니, 아무나 거저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쳐다만 보아도 배부른 달덩이, 두 개에
천 원... ㅎㅎ 싸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와아! 이젠 호떡 장사도 하시나요?
호떡을 무쟈게 좋아 하는데

둥글어서 한숨
잘 익어서 탄식
너무 맛 있어서 언능 언능 먹어치워

배불르게 먹고 그 맛을 못 잊어서
하늘에서 익어 가는 것도 뚝닥 할 것 같습니다
그 묘한 레스비를 가르쳐 주소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고거
추영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시피가 뭐 따로 있습니까?
그냥 간짓대로 달 따서 프라이팬에
올리고 가운데에 설탕 뿌리고 지지직
볶으면 되지요.ㅎㅎ


그리고 식기 전에 드시면 됩니다. ㅎㅎ

맛있지요.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호떡 먹다가 해본 생각에
불과합니다.
할 것 없으니 염불한다고..ㅎㅎ

일인자 되니 돈 생각나는 거와 별반
다를 거 없어요. 누군가처럼....ㅋ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호떡은 좀 차갑겠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이왕이면 뜨끈한 것
혓바닥 태우는 것

ㅎㅎ

배불러 그냥 해본 소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배 부르면 터집니다. 요즘
잘 먹고 잘 살던 사람들 배 터지는 소리
진동하던데요.

땜질 하려고 설 안에 간담횐가 간장횐가
또 한다는 소리도 있고요.ㅎㅎ

차겁긴 해도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달떡 같은 호떡, 공짜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경계가 무궁무진하다 함을 보여주는듯....
소재와 상관없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주옥들이 줄줄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느리가 사온 호빵을 먹으면서
잠시 떠올려 본 생각인데, 좀 유치하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온이 꽤 내려갔습니다. 건강에 유의하 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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