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벤치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겨울 벤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62회 작성일 17-01-14 17:34

본문


  겨울 벤치


  정민기



  우리가 헤어지기 전에 앉았던 벤치에는
  지금 머리가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그때 우리의 헤어지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처량하게 여겼으면 나이는 아직 청춘인데
  폭삭 늙어버렸을까요 우리도 언젠가는 저렇게
  주저앉을 듯이 늙어있을까요?

  누구나 앉아서 눈물 한 번쯤 흘렸을,
  쓸쓸한 여치가 두 번쯤 울고 갔을, 저 벤치
  어둠이 비처럼 내리는 밤이 오면
  별이 하나둘 투신했을 법하고
  비닐봉지가 하늘로 날아오르기 전에
  발돋움했을 것입니다 다짐했건만
  멀어져 가는 그대의 뒷모습만 우두커니처럼
  앙상한 나무가 되어 바라보았습니다

  양탄자처럼 펼쳐진 눈길을 무작정 걷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그대와 다정하게
  커피를 마셨던 카페 앞 가로등 아래
  그 아래 불빛처럼 서 있었습니다
  반쯤 녹아버린 초콜릿 같은 샹송을 부르며
  오늘도 차가운 거리를 빠이빠이 걷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22,868건 8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918
소망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1-15
1691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14
169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14
169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1-14
16914
둥지 잃은 새 댓글+ 2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1-14
169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14
1691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1-14
1691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1-14
열람중
겨울 벤치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1-14
16909
칼바람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1-14
1690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1-14
16907
호떡 /秋影塔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1-14
169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1-14
16905 꽃피는산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14
16904
댓글+ 1
윤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1-14
16903
고향 버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14
1690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1-14
16901
풍장 댓글+ 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1-14
16900
행복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1-14
16899
♡. 겨울풍경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1-14
16898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1-14
16897
시바다의 꽃 댓글+ 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1-14
168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4
16895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01-14
16894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1-14
16893 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13
168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3
168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3
1689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1-13
16889
안개 숲 댓글+ 2
JIDAIH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1-13
16888 JIDAIHW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1-13
168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1-13
16886
아내의 일기 3 댓글+ 10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3
168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3
16884
봄 역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13
168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13
16882
시가 말한다 댓글+ 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3
16881 겨울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1-13
16880
짱구 댓글+ 4
꽃피는산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13
1687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3
168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1-13
168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13
16876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1-13
16875
기저귀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1-13
16874
쓰레기통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1-13
16873
연어들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3
16872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1-13
168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1-13
16870
무명(無名)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13
16869
너무 독해서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3
1686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13
168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1-13
1686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1-13
16865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1-13
16864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 01-13
168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13
1686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1-12
168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12
168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1-12
16859 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1-12
1685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1-12
1685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12
1685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1-12
1685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1-12
16854 행복전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2
16853 행복전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1-12
16852 행복전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1-12
1685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1-12
1685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1-12
16849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