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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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비조 / 최현덕
들썩 거리던
새타령이 살 처분 되고 있다
온갖 잡새와 인간사이,
살처분에 애달픈 통곡이 꺼억꺼억 하고
그 곡성은 치를 떠는 농심의 주름진 골이 됐다
얼룩진 가금류의 누선이 땅속 깊다
날아드는 것만으로 풍년새 이었거늘
푸득대는 날갯짓소리에 반가운 손님이었거늘
으~째 쓰 . 까 . 나 ! 하는
천지조화에 놀란 외마디 볼멘소리들
저주의 신음소리가 비상의 날갯짓으로
닭의 울음소리가 새날을 여는 희망으로
가여운 영혼의 울부짖음이
흥겨운 새타령으로...
생긋생긋 날아든 수림비조
양양창파에 건강한 날개로 훨훨 나는 그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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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겨울이면 날아드는 철새들의 반가운 소식도
고병원성AI라는 무서운 세균과 전쟁을 하네요
농심을 멍들게 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새타령처럼 온갖 잡새들이 노니는 천국을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 입니다.
소스음악을 못듣고 갑니다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잡새를 리모델링 했습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멍든 세상이 물러나겠지요. 인간이 무섭지요
좋은 날 되소서 두무지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으~ 째스까나///
그러게나 말씀입니다
잡새타령으로 한세월 보내기도 그렇고...
난다는 것도 잠시이겟지만
우리 모두 다시 훨훨 나는 세월이길,,,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세월을 잘못 만나
살처분 되는 가금류가
안타갑기 그지 없습니다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callgogo 님
안녕 하세요 우리 반갑고 반가운 아우 시인님!
신나던 새 타령이 걱정의 새타령이 됐으니......
농심은 울상이 되고 ......
맘대로 못 하는 세상......
하지만 어떻한 여건에서도 희망은 가저라 ......
공감 속에 머물다 갑니다 헌데 음악은 소스에서 나오지 않는데요
검색 요
오늘도 힘차게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기를 파이팅요!!
최현덕 아우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누님!
올 해는 닭의 해인 만큼 울음이 새날을 알리는
좋은 소리로 거듭 날 겁니다
누님의 염려지덕에 편히 잘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건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이제 헌누리당 담벼락에 던질 달걀도
사기 힘들어졌습니다.
우선 삶아 먹는 게 먼저인데, 푹푹 계란
익는 소리도 뜸한 겨울이네요.
날개 접은 닭 한 마리, 올림털을
내림털로 바꾸고
밖만 내다보는 이 시국에는...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추시인님의 큰소리가 곧,
구석구석 퍼지는 그날을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쇄사님의 댓글
가만히 손을 대면
죽은 것들도 맥박이 만져지는데
하물며
숨탄것이야 여북하겠습니까
으~째 쓰 . 까 . 나 !
마음이 닿으면
눈으로 말하고 입으로 보고
그렇게 처지를 바꾸고.....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이른새벽에 작품횔동을 히시는군요
저도 소설 한참 쓸 때는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썼드랬는데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써 주세요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