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22회 작성일 16-12-31 06:10

본문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

 

고깃배가 벌써 미기를 잡아 들오는 겨울

아이들이 다 커 둥지를 떠난께나

나에겐 두칸방 전셋집도 헐겁다

다행히 옆구리 늘 태평양을 품고 사는 나는

부족한 잠쯤이야 잊고 아내를 동행한 산책이 좋아라

"삶은 허공에 날려 쓰는 3" 갈매씨의 행위예술도 보고,

봄 오면 괜찮아 길섶 강아지풀 건사(乾死)한 주검도 만지고,

적벽대전이 이보다 더했을까?

수십만 장어 포로를 육지에 쏟는 소리도 듣고,

산을 지워 팔고 사는 부동산 끝장은 흘리고

내가 이렇게 유유히 시간을 꿰매는 사이

착한 아내가 내 팔짱을 낀다

나는 다정을 얼른 눈치채고

그래, 진달래꽃 입에 물던 곳까지 가자

가서, 그 연지 흐드러졌던 군락 아래 광바우로 서자

추락주의 경고판도 쪼아대는 까마귀처럼

바다에서 푸른 술병들이 달려들어

희디흰 가루로 부서지면

우리도 힘껏 하늘 자전거 발판을 젓자

 

 

*미기 : 물메기의 통영 사투리 

*떠난께나 : 떠나니까의 통영 사투리

추천0

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는 문우님들, 올 한해 고마웠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시지요, 잘
어느 누구의 표현을 빌리면
백석의 뺨따구를 후려치고도 남겠네요.
아, 통영
새봄에 다시 잔 맞대기를
모의하고 있습니다.
뵙겠습니다, 곧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멋지군요.
특히나 진달래꽃 입에 물던 곳이라든가
하늘 자전거, 교복의 파도, 하얗게 부서지는 혁명...
적벽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혁명을 꿈꾸는
한 젊은이의 모습이 선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히 살찌시고
착한 사모님 오백 년 더 사시고
자녀분도 대성하시길 빌어 마지않습니다.
난로보다 따뜻한 시, 감상 잘 하고요.
갈매기처럼 ^^ ^^ ^^ ^^  .. <--이건 갈매기 똥
눈웃음 지으며 날아갑니다.

초보운전대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하고싶은 일상들을 잔잔하게 풀어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 나단치는 것같아 아내를 바라봅니다 새해레는 대운이 들어 만사형통되시길 역시 동파랑님은 시 잘적습니다 짱입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이네요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 사시는 모양이군요
그곳은 시가 절로 남실거릴 듯 합니다
오늘 이렇게 멋진 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필하소서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한 해, 시인님의 시를 접할 수 있어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병신 같은 년때문에
정말 병신스러웠던 한해도 저물어 가네요

정유년 새해엔 좋은 일만 있으면 합니다

귀한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시인님,

Total 22,868건 9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98
일출日出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1-01
1649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1-01
1649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0 01-01
16495
순항(順航) 댓글+ 1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01
16494
개화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1-01
16493
새해 댓글+ 1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1-01
16492
손씨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01
16491
신년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01
1649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01
16489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1-01
16488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1-01
164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01
16486
물처럼(如水) 댓글+ 2
aqual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01
1648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1-01
1648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1-01
16483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01
164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2-31
16481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12-31
164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31
16479
너무 예뻐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2-31
16478
변신 댓글+ 5
잉크결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1
16477
봄의 기행 댓글+ 5
잉크결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12-31
16476
꽃 아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2-31
1647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2-31
1647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2-31
164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12-31
16472
길을 놓다 댓글+ 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2-31
16471
해넘이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2-31
16470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31
1646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31
1646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31
164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2-31
1646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2-31
16465
까치 송년회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12-31
16464
Adieu, 2016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1
16463
망설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2-31
1646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12-31
16461
12월의 할매 댓글+ 5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1
1646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12-31
1645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2-31
열람중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12-31
164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31
1645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31
1645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12-31
1645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2-30
164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30
164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2-30
16451 평화의사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12-30
16450
송년 댓글+ 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0
16449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0 12-30
16448
나이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2-30
16447
청춘에 덫 댓글+ 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12-30
16446
소망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2-30
1644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2-30
16444
♡. 멋쟁이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2-30
1644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2-30
164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2-30
1644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0
1644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30
16439
12월에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2-30
16438
흐린 날 댓글+ 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30
16437
꽃이고 싶다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12-30
1643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2-30
1643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2-30
16434
잡 새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2-30
16433
병신농단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30
16432
첫눈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12-30
16431
폭포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12-30
164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2-30
16429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12-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