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피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목련, 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58회 작성일 24-03-15 13:37

본문

사진: 대한민국 진주시 김시민 대교 입구
          2024.3.15. 16:00


목련, 피다


창가에핀석류꽃



직립의 침묵 사이로
하얀 귓속말이 열린다

바람의 거죽 뒤집어
마른 뼈 더듬는 햇살 따라
줄지은 높은음자리표,

겨울의 언 발로
담벼락 짚고 섰다

메트로놈의 발소리에
등줄기 녹아 내린
지난했던 안부 주고 받으며

우짖는 바람 삼킨
볼이 볼록한 오선지 마디 안에
오르내리는 꽃눈

홀로 지워진
낯선 도시의 불빛처럼,
조금씩 떨고 있는 하루의 등짝 뒤에서

생의 메모지 빼곡한 푸른 네 행간이
하늘 오르고 있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에 목련 소식이 전해졌나 봅니다.

하얀 귓속말이 열린다

볼이 볼록한 오선지 마디 안에

생의 메모지 빼곡한 푸른 네 행간에

서정적인 사유와 봄의 감각의 포인트를 짚어내면서
깊은 혜안의 목련의  눈부심에 가슴이 울렁이게 합니다.
누구인들 목련 앞에 서면 이런 이 울렁거림으로
차오를 것입니다.
우리 모두를 그 앞으로 불러들여 마주 하게 합니다.

창가에핀석류꽃  시인님!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신 공감의 글 고맙습니다.
오늘 오후, 상평동에서 포착한 사진을 잠시
올려봅니다. 지나가는 차창에 비친 풍경이
눈부셔서 차를 돌려 가서 촬영했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향기 그윽 하시길요.
힐링 시인님~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연과 마지막 연이 표현이 넘 좋네요.
오랜만에 시인님 시가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네요. ^^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창가에핀석류꽃 시인님.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걱정스럽고 궁금하던 차에 뵙게 되니
반가움이 앞서네요.
늘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의 기슭을 흠뻑 적실 목련 향기,
하나의 제 목숨은 이렇게 겨울을 청산한 저의 새봄을 만질 것입니다.
이곳은 아직 개화 소식이 없지만 개화되면
하얀 귓속말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의 하늘은, 이른 봄의 냉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목련은, 봄의 다정이 느껴지기에 은근히 기다려지는
누이의 발자국 소리 같기도 합니다.
이제 곧, 시인님의 뜰에도 개화의 포성이 들리겠네요.
한동안, 터지는 포연에 하늘이 자욱 하겠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말씀 늘 고맙습니다.

Total 40,988건 10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18
팥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3-17
33917
새봄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3-17
33916
목련 예찬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3-17
33915
카이아 댓글+ 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3-17
33914
봄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3-17
33913
꽃잎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3-17
3391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3-17
33911
낙타무릎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3-16
339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3-16
33909
유치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3-16
339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3-16
33907
벚꽃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3-16
3390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3-16
3390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3-16
3390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3-16
339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3-16
339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3-16
3390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3-16
33900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3-16
3389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3-16
3389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3-16
33897
캐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3-15
열람중
목련, 피다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3-15
33895
위선의 기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03-15
3389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3-15
3389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3-15
33892
빈방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3-15
3389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3-15
33890
돼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3-15
33889
그래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3-15
3388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3-15
33887
벚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3-15
338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3-14
3388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3-14
33884
봄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3-14
33883
체력 단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3-14
33882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3-14
3388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3-14
338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3-14
3387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3-14
33878
주황빛 구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3-14
33877
당신임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3-14
33876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3-14
3387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3-14
33874
주정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3-13
338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3-13
33872
진달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3-13
33871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3-13
33870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3-13
338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3-13
33868
춘 삼월 전령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3-13
33867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3-13
33866
여전히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3-13
33865
봄그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3-13
3386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3-13
33863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3-13
33862
사랑은...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3-13
3386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3-13
33860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3-12
3385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3-12
338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3-12
33857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03-12
3385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3-12
33855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3-12
33854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3-12
33853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3-12
33852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3-12
33851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3-12
33850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3-12
33849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3-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