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과 봄 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2회 작성일 24-03-01 22:40

본문

겨울과 봄 사이 / 안희선

겨울이 내지른 혹한 끝에
수척한 몸을 푸는 나무들이
으시시 경련을 한다
허공의 한 소절 바람노래가
푸르게 적나라해지면,
행려병자 같은 대지도
마른 풀 한 가닥에 스민
오랜만의 생기(生氣)를 인질로 삼고
빛에 굶주린 가슴을 풀어 헤친다
해마다 일어서는 생명의 반복 앞에
저승말로 두런대는 씨앗들의 고함소리
사랑이 없는 곳에 더 이상 꽃 피우기 힘겨워,
으악 몸서리를 치는 소리
아, 고사목 같은 혼(魂)들이
유령처럼 떠도는 인간세상을 향해
주저하며 다가서는 봄은
또, 어떤 넉넉한 눈물로
저마다의 자폐증을 앓는 가슴들에
한아름 오를 것인가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환타지 속에서 환절을 읽습니다.

칸과 칸 사이,
머물다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Total 40,988건 10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778
잇몸병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3-05
33777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3-05
337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3-05
33775
나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3-05
33774
인연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3-05
337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3-05
3377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3-04
33771
전화3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3-04
33770
피장파장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3-04
33769
봄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3-04
3376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3-04
3376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3-04
3376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3-04
33765
상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3-03
33764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3-03
3376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3-03
3376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3-03
33761
핫도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3-03
33760
늦어질수록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3-03
33759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3-03
337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3-03
33757
서양미술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3-03
3375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3-02
33755
인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3-02
33754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03-02
3375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3-02
33752
떡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3-02
33751
가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3-02
3375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3-02
3374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3-02
33748
울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3-02
337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3-02
33746
지금 이 시간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3-02
33745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3-02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3-01
3374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3-01
33742
봄의 기슭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3-01
3374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3-01
33740
3월의 담벼락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3-01
33739
봄 맞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3-01
33738
3월의 출발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3-01
33737
조선의 태양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3-01
33736
삼일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3-01
33735
유년의 뜰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3-01
33734
콜센터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3-01
33733
바람이 분다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3-01
3373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3-01
33731
풍류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2-29
33730
개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2-29
3372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2-29
33728
회귀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2-29
3372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2-29
33726
Happy Birthday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29
33725
봄과 어머니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2-29
33724
처음 그대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2-29
33723
숙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2-29
33722
허기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2-29
337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2-28
33720
겨울 커피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2-28
33719
봄나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2-28
3371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2-28
33717
전화2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2-28
3371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2-28
33715
나르키소스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2-28
33714
문체 연습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2-28
33713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2-28
33712
나의 오늘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2-28
33711
걱정되는 일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2-27
33710
치매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2-27
33709
먼동이 틀 때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