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발길에 툭툭채인 별들이 파랗게 질리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의 발길에 툭툭채인 별들이 파랗게 질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84회 작성일 23-12-04 12:52

본문

누구일까 골목을 지나간다.

바람도 끊긴 세모의 길을. 찌그러진 캔을 툭툭 차면서

그가 사라진 뒤 오래인 지금도 그가 지나가고 있는지

캔 구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만히 그 소릴 듣고 있노라면 나도 누군가의 발길에

정신없이 채이고 있다.

비어있는 것들은 언제나 버려지고 찌그러지고 쉽게

발길에 차이나 보다.

속이 비어있을 때 또는 정신의 황폐함을 느낄 때 나는

물을 마신다. 비워있음을 물로 채운다.

내 가슴 속에 피어 있던 꽃 한 송이가 골방으로 끌려가

무참히 짓밟혀지고 있을 때도

나는 문 밖에서 물을 마셨다.

아지 못할 곳으로 끌려갔다 다시 돌아온 것들이

귀를 고추 세우고 불안에 떠는 밤.

누구일까 다시 골목을 지나간다.

찌그러진 캔을 툭툭 차면서.

그 소리가 사라진 뒤 창 밖을 내다보니 누구일까 밤

하늘을 걸어간다. 그의 발길에 툭툭 채인 별들이

파랗게 질리며 떨어지고 있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속함이 아름다움의 굴레에 들어 천상 열림 따라 천하가 되는 환희와 접속했습니다
영적 비속함에서 탈루되는 영적 어지러움이 영적 숭고함의 맥에 이입되지 않았습니다
천박한 부름과 거리를 두면서 위대함 맥을 가져왔지만 불운하게도 박함의 굴레에 들었습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의 발길에 툭툭체인 별들이 파랗게 질리며
제목이 맘애 들어 들렸다 갑니다
물론 시어도 톡특하군요
파랗게 질린 별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갑니다

Total 40,987건 11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007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2-11
3300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2-11
3300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12-11
3300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12-10
330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12-10
33002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2-10
330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12-10
33000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12-10
32999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12-10
32998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2-10
32997 분홍초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12-10
32996
벌써 23년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12-09
329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12-09
329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12-09
329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12-09
32992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12-09
3299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2-09
329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2-09
329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2-09
3298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12-09
3298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12-09
3298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2-09
3298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12-08
3298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12-08
32983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12-08
329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2-08
329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12-08
3298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2-08
32979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12-08
32978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2-08
3297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12-07
3297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12-07
32975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12-07
329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12-07
32973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2-07
32972
개소리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12-07
32971
죄와 용서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2-07
329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12-07
32969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2-07
3296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12-07
3296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12-07
329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2-07
329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12-06
329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2-06
3296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12-06
329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2-06
329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12-06
32960
낙엽 댓글+ 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2-06
32959
이른 새벽에 댓글+ 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2-06
32958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2-06
32957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12-06
3295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 12-06
3295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2-05
32954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2-05
3295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12-05
32952
낙엽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2-05
3295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12-05
3295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12-05
329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 12-05
32948
시간의 운명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12-05
32947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12-04
329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2-04
열람중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12-04
3294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2-04
32943
장리쌀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2-04
329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2-04
32941
한겨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2-04
32940
마지막 잎새 댓글+ 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12-04
32939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12-04
3293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1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