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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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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9회 작성일 23-12-14 09:57

본문

개망초


아무도 씨를 뿌리지 않아도 그 자리

같은 장소에서 약속이라도 하듯

한날에 싹이 나서 잡초 속에서 쑥쑥

자라서 우뚝 솟아오른 꽃 개망초


하얀 꽃이 안개꽃 같은

계란프라이 같이 노란 꽃수술

한송이 있으면 잡초


무리 지어 있어야 눈에 띄는 꽃망울

야생화 들꽃 그대 이름은 개망초

그래도 무리지어 있으면 이쁘다고 한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수없이 되풀이하면서 

봄부터 가을까지 꿋꿋하게 

잡초로서 토종의 꽃으로서 자리매김한다


들향기 장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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