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입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3-11-16 01:46

본문


입동(立冬) / 안희선


지루한 세상에서 한참을 서성이고는
꿈을 닮은 마음 뒤켠의 사연을 쏟아낸다
한 번도 하늘에 닿지 못했던,
빈 주먹의 기도(祈禱) 같은 것들

그것들을 미행하다 보면
몸살나는 가슴파기가 있다
멀리서 보면,
하얗게 파헤쳐진 가슴 같은
화석(化石)이 있다
시간을 낚다가, 뜬 세월에 묻히는
한숨 소리 같은 게 있다

먼 곳에서 도착하는
낯선 빛의 물결이
한 줄기 가슴의 내명(內明)이 될 때,
조용히 다가서는 침묵

영하의 체온이 차라리 따뜻한
그런 시간엔
잠을 설친 시계도 진하게 웃는다
멈추지 않는 넉넉한
눈물 속에서
궂은 몸 털어내고,
선명하게 현신(現身)하는 한 켤레

.

.

.
낡은 신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8건 11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868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11-21
32867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11-21
32866
감사의 기도 댓글+ 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1-21
32865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1-21
32864
복통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11-21
3286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11-20
32862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1-20
328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20
328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11-20
328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11-20
328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11-20
32857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11-19
32856
계란꽃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11-19
32855 낭송작가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11-19
3285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11-19
32853
첫눈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11-19
32852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11-19
328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11-19
3285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11-18
328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11-18
3284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11-18
328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11-18
3284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11-18
32845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11-18
3284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11-17
3284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1-17
3284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11-17
328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1-17
328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11-17
3283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1-17
328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1-17
3283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11-17
3283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11-16
328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1-16
328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11-16
32833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1-16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11-16
3283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1-15
3283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11-15
3282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11-15
328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11-15
3282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15
328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11-15
328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11-15
328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11-15
328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11-14
328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11-14
328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1-14
32820
낙엽 단상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1-14
3281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1-14
32818
태풍 속 꽃잎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1-14
3281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11-14
3281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11-14
3281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11-13
3281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11-13
328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11-13
3281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1-13
328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1-13
3281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11-13
3280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1-13
328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1-12
328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11-12
3280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11-12
32805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11-12
3280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11-12
328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11-11
3280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11-11
328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11-11
32800
콧물 뚝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11-11
32799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