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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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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7회 작성일 23-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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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신경쇠약의 세상에서는 죽음으로 부터 사는 길 위에 표적을 세우는 행위가 초라하기만 하다 의도적으로 눈 먼 사람들은 최후의 담화에도 별 관심이 없고 그 밖의 세인(世人)들은 물웅덩이로 질퍽한 세상에 의미도 없는 돌 던지기나, 땅 가르기에만 열중할 뿐 근심어린 삶의 주변에서 유혹의 생애를 지나 온 체험들은 더 이상 마땅한 분노가 되지 못하고 오직, 단풍 그늘 싸늘한 달빛에 아무런 말이 없다 유일한 욕망이 몸을 떠나는 것처럼 나무 밑둥 향기 속에 자기 구원의 마지막 눈물을 흘리는 흔적들이 고통을 지나 위로받을 수 없는 인간세상의 벌판을 슬픈 모습으로 온통 뒤덮고 있어, 흘러 사라지는 생명의 울음소리 가득한 순간에 꿈처럼 대지의 흙으로 돌아가리니...... 아, 그 아픈 영혼은 !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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