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물수제비를 뜨는 이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대가 물수제비를 뜨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3회 작성일 23-09-22 15:15

본문

물은 하얗게 부딪히고 푸르게 깊어진다 산전수전 모르는 대원사 계곡물에서 도시 한복판 바닥을 훑고 온 

바닷물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높고 맑은 기운들이 바람과 부딪히고 있는게다. 저 하얀 구름, 저 푸르고

두꺼운 감잎들, 하늘에서 땅까지 닿는 빗방울의 깊이를 빨아들인게다. 그래서 그대가 펑펑 울면 하얗게, 저리도 하얗게 첫눈이 내리는게다. 그래서 그대는 오늘도 시퍼렇게 멍이들어 새우잠이 드는게다. 그래서 아무리 부딪히고 바닥 모를 심연에 가닿아도, 두 손바닥을 모아 물 한 모금 받혀들면, 바닷물이 맑은게다. 하얗게 부딪히고 푸르게 깊어지려고, 물은 기어히 맑은게다. 그대의 지친 발을 씻기고도, 그대의 똥오줌을 받아내고도, 그대들의 썩어가는 몰골들을 끌어 안고 흐르면서도 끝내 맑은 물들을 끌어모아 물로 물을 씻는게다. 그래서 그대는 오늘도 강가에 서서 하얗게 물수제비를 뜨고 있는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7건 1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4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9-26
32446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9-26
324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9-25
324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9-25
324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9-25
324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9-25
324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9-25
3244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9-25
3243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9-24
324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9-24
3243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9-23
32436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9-23
324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9-23
324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9-23
324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9-23
324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09-23
324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9-23
3243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9-22
324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9-22
3242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9-22
3242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9-22
열람중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9-22
324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9-22
3242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9-22
32423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9-22
32422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9-22
324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9-22
3242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9-22
324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9-22
3241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9-22
3241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9-21
324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9-21
324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9-21
32414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9-21
3241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9-21
3241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9-21
324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9-21
324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9-20
32409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9-20
324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9-20
324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9-20
324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9-20
324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9-20
3240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9-20
324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9-20
32402
지퍼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9-19
324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09-19
3240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2 09-19
3239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9-19
323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9-19
3239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9-19
3239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9-18
323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09-18
323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9-18
3239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9-18
323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9-18
3239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9-18
323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9-18
3238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9-18
32388
미운 다섯 살 댓글+ 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9-18
323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9-18
323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09-18
3238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9-17
32384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09-17
323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9-17
3238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 09-17
323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9-17
3238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9-17
3237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9-16
323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9-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