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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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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98회 작성일 23-09-11 11:37

본문

    송광사 대법당 뒷산으로어스럼 녁한 기운이

   칡넝쿨 손아귀가 소나무 허리감듯

   소리없이 조여온다

   흐릿한 그림자는 눈동자만 반짝이고

   뚜렸한 기억은 아버지 모습이었다 

   솔가지보다 가늘어서 굶은듯한 팔 다리

   휘젖는건 개망초잎 뿐인데

   눈앞에 당신께서 노려보시는군요

   이가을 다가진자의 여유와 호통치려는 입술로

   대웅전 앞가슴에도

   팔랑거리는 스님의 적삼자락에도

   종소리가 꽉차는데도 미동없이 계십니다

   이철딱서니앞에

   인생과정에 격는일 다 알지못해서 아버지의 그늘이

   그리웠다   고

   말문이 막혀그저 바라봅니다

   군더더기가 가을바람에 흔들려 정진의 밤으로

   사그라질 때

   허망이라고 한 마디 하십니다

   스스로 태워 날려보내라고...

   오늘도 당신의 그늘이 커보이는 가을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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