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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29회 작성일 23-08-20 09:16

본문

긴 세월 저미어 
나이테로 채워 온 등걸.
껍질은 번뇌로 산산이 부서졌다.
폐관정진으로도 얻지 못한 진리
살신의 소신공양
불가마로 뛰어든다.
화염에도 놓지 않은 백년화두는
온기를 나누는 일.
검디 검은 몸이
염원으로 붉게 타오르고
마침내 정수精髓가 제련된다.
바람에 날리는 재
해탈을 알린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 근간이 심저에서 일어서는 환희를 아우렀습니다
생명 골간이 일으키는 창대함의 푸름에 몸을 담았습니다
푸름의 환희로 인생 그리고 생명의 화합길에 선제권을 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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