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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모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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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5회 작성일 23-08-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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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모딜리안
              /피플맨66

기다리고
기다리고
노랗게 기다리고
그러고 나면
엉뚱 남발에
뒷머리 잡고
넘어갈 말이란
이런경우
저런경우
강아지 깨갱 소리
개개개.....
요즘은 복날에도
개고기는 안먹는다
단지 개소리만 남았을 뿐...

더위가 전면으로
덮칠때 생각하는 것은
더위는 더위로 받는다고
더위로 전면으로
달겨들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직
시원한 바람을 애착을 하는데
어찌 인간이 인지상정이
있지  더위를
얼굴에 확 내지를 수 있으랴

샛노랗게  기다려
풀숲에 봄날의 노란싹은
어디 어디 숨었을까

풀숲에 드디어
운동화짝 드갈차례를
기다려
오늘 행여 달밤이
뜨려나
낼름 하며 냉큼ᆢ

냄새가 어디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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