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돌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탑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23-08-09 20:51

본문

탑돌이


 산길 걷다 숨이 실거머리처럼 가늘다가 기다랗게 심장을 조일 때면 길섶마다 쓰러져 누운 돌무더기들 여름 한철 우듬지를 향해 출정한 쓰르라미의 진격 나팔소리처럼 층층이 쌓아 올린 메기의 꿈 개선장군처럼 날갯짓 퍼드덕거리며 건너온 항해일지의 두께로 짓누르는 중력의 무게여 널뛰는 무녀의 작두처럼 시퍼렇게 날 선 마리아나 해구의 뻘밭으로 갈앉은 폐선의 항로를 허기처럼 거닐었다 어스름녘 부슬비처럼 날리는 안갯속으로 눈꺼풀이 성냥불처럼 꺼져가길 쉼표 없이 간구하고 간구했었다 족쇄 같은 아이들의 첫돌 사진을 보며 현관문 붙잡고 다잡은 발자국, 접속사처럼 이어지는 출근길을 피고인처럼 끌려가며 질펀하게 젖은 팔월의 초아흐레가 거미줄처럼 정수리에 주렁주렁 매달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7건 12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09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08-16
320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08-16
3209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8-16
3209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8-16
320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8-16
32092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8-16
32091
심해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8-15
3209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8-15
3208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8-15
320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08-15
32087
인연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8-15
320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8-15
32085
마음의 뜨락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8-15
3208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8-15
320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8-15
3208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8-15
3208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8-14
320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8-14
32079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8-14
3207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08-14
320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14
3207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8-14
3207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8-13
32074
풍자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8-13
320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8-13
320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8-13
32071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8-13
320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8-13
3206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8-13
320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8-13
32067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8-13
3206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08-12
320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8-12
320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8-12
3206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8-12
3206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8-12
320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8-12
3206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8-12
3205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12
3205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8-11
32057
한여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8-11
32056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8-11
3205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8-11
3205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8-11
3205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8-11
320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8-11
3205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8-11
3205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08-11
3204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8-10
3204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8-10
3204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8-10
320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8-10
32045
영혼의 여행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8-10
32044
걸레의 辨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8-10
3204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08-10
3204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8-09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8-09
3204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8-09
32039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8-09
3203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8-09
320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8-09
320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8-09
3203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8-09
3203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08-08
32033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8-08
320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8-08
320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8-08
320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8-08
3202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8-08
320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08-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