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일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23-08-07 23:52

본문

1.

걸음 느려지니 꽃잎도 느리게 보이더라니 꽃잎 지는 것도 계단 오르는 것도 세월의 무게

그늘에 노인과 나무가 다르지 않아 보이더라니 등 굽는 것도 가지 휘는 것도 세월의 그림자


2.

주름에서도 우두둑 소리 날 것만 같이 함박 웃으시는 할머니 참으로 대단하시오

내 눈엔 모진 세월 선한데 그런 미소를 어찌 간직하셨소


3.

구름 개쩌네 하늘 존나 이쁘다


4.

노을이 만든 성냥 하나 타는 시간

비로소 해를 쳐다볼 수 있는 하늘 속으로 많은 걸 용서하는 눈빛을 보낸다


5.

자전거로 천변 지나는 길 잠자리들 살판이었다

마침 주홍 파스텔 톤 하늘에 불현듯 떠오른 잠자리채 추억

생명의 무게를 몰랐던 시절 당시를 어이 꾸중하랴

다만 저공 비행하는 날갯짓 소리들 사이로 페달을 느리게 밟았다


6.

온 동네 꽃을 섭렵할 테요 봄이면 매화 구하엔 백일홍 가을이면 코스모스 첫눈엔 동백

그리 사시사철 꽃 피는 날에 눈감아 저승차사 오면 잡귀가 될 여한일랑 털고 가자 묻거든

그럼 요 앞에 배롱나무며 해바라기밭도 있는데 거기 꽃이나 다 세보고 떠납시다 농하련다


7.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 긍정할 즈음 몇 번 부고를 들었고

돌아가시기 전 의식은 있으셨냐고 똑같이 묻곤 했다

때를 받아놓고 시드는 꽃이 무슨 경지처럼 부러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7건 12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02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08
3202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8-08
열람중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8-07
320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8-07
320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8-07
3202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8-07
32021
꽃비 내리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8-07
320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8-07
3201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8-07
320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8-07
3201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8-07
32016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8-07
3201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8-06
3201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8-06
3201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8-06
320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8-06
32011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8-06
320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8-06
320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8-06
32008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8-06
32007 화성개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8-05
3200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8-05
3200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8-05
3200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8-05
32003
외로운 늑대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8-05
320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8-05
320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8-05
3200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8-05
319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08-05
31998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8-05
3199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8-04
3199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8-04
31995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8-04
3199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8-04
319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8-04
319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8-04
319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8-04
3199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8-04
31989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8-04
3198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8-03
319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8-03
319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8-03
3198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8-03
31984
숨바꼭질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8-03
3198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8-03
31982
반려 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8-03
3198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8-03
3198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8-02
319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8-02
3197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8-02
319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08-02
319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8-02
3197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8-01
3197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8-01
319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8-01
319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8-01
3197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8-01
319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7-31
3196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7-31
319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7-31
31967
뒤틀린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7-31
319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7-31
3196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7-31
31964
툰드라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7-31
3196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7-31
319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7-30
319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7-30
31960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7-30
31959 생각나는대로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7-30
319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7-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