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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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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00회 작성일 23-06-22 00:00

본문

시간의 춤

             


발레파킹을 하고 회전문을 통과하자

포획당한 낯빛들

 

. . . . . . 었. . . .

 

상한가를 찍은 파두의 꼭짓점이 로비를 점령했다

웨이트리스는 허블을 끼고 온몸으로 코스모스를 발견한 선각의 그날처럼 우리가 점령한 소행성으로 우주로켓을 쏘아 보냈다


대기권을 벗어난 우주의 능선이 만나는 점과 점 사이

발사체는 추진체를 분리하고 궤도에 접안을 시도한다

 

우리는 낯선 얼굴을 망원경에 맞대고 평행선을 그었다 직선에 목 맨 손 끝이 부챗살처럼 떨렸다

그것은 빅뱅을 예비한 치얼스

 

탁자 위 내 몫의 스니프터엔 회전문을 통과하지 못한 익사한 개미떼의 시취가 시꺼먼 에일처럼 무겁고 쌉싸름하다

파두의 포말들이 피시 앤 칩스처럼 버석거린다

 

입술에 닿은 생의 거품들이 사해처럼 짜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콩트시인님!
요즘 시인님의 詩心 이 물이 오른듯 올려주시는 시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ㅎ
더운 날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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