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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3-05-18 09:14

본문


      오륙도

헛디딘 듯 뭍 곁의

수면 위로 고개 내민

대여섯의 바위 섬

찰싹찰싹

한 날도 거르지 않고

찰진 물싸대기를 올린다

돌 대가리

되레 사정 없이 처댄

물 손바닥의 멍이 번져

바다는 시퍼런 통증이다

뭍바라기로 견뎌낸 세월

한치도 다가서지 못한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짤막하면서도 날카롭게 번득이는 시상입니다
삼생이같은 겉멋든 중생이 보고배워야할  표준입니다
감삽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5.3 1호대 들고
솔섬, 비석섬 갯바위를
앞마당 처럼 밟고 다녔습니다. ㅎ
늦었지만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가끔이나마
시인님의 발자국 꾹꾹,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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