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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 사이코패스의 변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3-05-23 10:51

본문

삼생 사이코패스의  변명




그의 고향은 구상선단 해거름 마을

달포 전 그는 시청 앞 교차로에서
35명의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단두대에 누워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잘못한 게 없어요
  다만 나는 나를  무시하는 잘못된 그들의
  행위에 댓글로 일침을 가해 가르쳐 주려
  한 것뿐이에요
  사형은 그들이 받아야 해요" !

순간
휘리릭 떨어지는 단두대의 칼날
그날 밤 그의 목은 그렇게 별이 되었다

그가 어떤 경로로 시말에 왔는지는
지금까지도 전 시인들의 연구 대상

달포후 화탕지옥에 끌려간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 죄가 뭐지요? "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듯 하는 데 실제로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글은 시가 아닌데도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낯설은 지명과 낯설은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리고 단두대 등 사형이라는 죄명은 글쓴이가 평소 자주 꾸는 꿈 이야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마지막, 내 죄가 뭐지요? 부분이 압권인데
패스들은 죄의식이 없음을 스스로도 잘알고 있음을 강조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남을 향한 글은 적어도 실력이 겸비되어야 설득력이 있는데
실력도 없는 빈 깡통이 끄적여 놓은 글 솜씨라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스스로도 답답한지 그냥 대놓고 창피함을 무릎쓰고
본인 실력을 들켜 버렸습니다.

평소에 남의 것을 베끼거나 재탕 하거나 해서 나름 속여왔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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