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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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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3-05-24 15:01

본문

여자의 눈물 냄새는 남자의 발기를 죽여요

넷플릭스 영화 향수에 나온 대사를 듣고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데

당신은 왜 맨날 그 모양이야? 

악어의 눈물에 몇 차례 흥분해서

팔 다리가 뜯어 먹히는 줄 몰랐던 내 눈시울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아내가 생각난다

아내가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을수록

나는 점점 그녀를 보며 발기가 되지 않았는데

보이지 않는 눈물은 더 냄새가 진한 것일까?

보이지 않는 애인이 더 그리운 것처럼,

애인의 입술에 매달린 눈물 방울을 핥아 먹으며

나의 피는 뼈가 되어갔는데

내게 여자는 당신뿐인가봐 여보

죽여야 빼앗을 수 있는게 향기라면

요즘 나는 참 이상해

당신 눈물의 향기가 점점 더 진하게 느껴지고 있어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이게 누구십니까?
넷플릭스 드라마 중 향수가 제게 시에 대한 깊은 향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섹스 장면도 풍성하게 나오고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삼생 선생도 걍 웃어 넘깁시다.
다 같이 만나서 술이라도 한 잔 해보시면
모두 용서 될텐데요.
저처럼 모두들 바쁘시니깐
맨날 유령들끼리 싸움질 입니다.

ㅋㅋㅋ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싣딤나무시인님!
만나서 치고받고 했으면 앗싸리 좋겠습니다 .아이고 싣딤나무시인님 말고요 ㅋㅋ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만나보면 끈끈이에 발이 붙은 파리도 불쌍하다고
떼어 줄 위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진짜 찐평을 받고 싶다면 여기에 시를 올리지 않을 겁니다.
신춘의 심사평은 최고로 잘 쓴 단 한명을 향해서만 집중 됩니다.
그 나머지 작품들을 몇 편 거론하기는 하지만, 그 마저도 몇 천 편의
작품 중 다섯손가락 안이지요. 어찌 평해주건 평해주는 것도
고마운 일일수 있지 않을까요?
삼생선생 악취미를 그러려니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싯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시에 대해서도 삼생선생의 구미에 맞으면 그럭저럭 좋게
댓글을 다는데 그렇지 않은 글은 아주 쓰레기 취급을 합니다.
오히려 쓰는 제 기준에서는 그쪽 작품이 더 나은데도
좀더 정교한 시어를 선택하고, 서정성을 배제한 쪽에 후한 점수를 주더군요.
시를 감각하는 더듬이들이 모두 다르니까 그런가보다 합니다.

ㅋㅋ ㅋ 다섯별님, 감사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같은게  둘만 더생기면  이 마을은 망합니다
누구는 지보다 평론못합니까
섣부른 지식으로 사회적 초년생 이나
약자에게 칼을 휘둘 러  내쫓는놈은
내쫒아야합니다

修羅님의 댓글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릴 가치가 있어야 때리건 패건 뭘 하건 말건 하죠...상 치른 지 20년 된 부모님 앞으로 오는 기초연금 부정수급 중이냐고 찔러봤더니 바로 입 닥치는 거 보면 삼생이는 인간이 덜 됐습니다. 삶이 뭐 이리 추레하냐고 꼬집었더니 하초 깨물린 강아지처럼 미쳐 날뛰는 걸 보면 여러모로 건드릴 가치가 없던 작자였수.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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