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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 채의 누각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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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3-03-01 08:55

본문

, 한 채의 누각(樓閣)을 엿보다

 

연약한 목근부(木根部)마다

봄의 연골 수핵(髓核)

근질근질 자극하는 것이다

 

몸피 밖으로

젖꽃판이 툭툭 불거져

마른 가지에 꽃이 되고 잎이 되고

봄가물을 이기고 눈 거처(居處)

벗어나려고 용틀임이다

 

나무 한 채 집이 빠르게 재생된다

풀 한포기 바랑이 빠르게 재생된다

 

곧 허물어질 것 같았던

냇가의 수각집(水閣-)에는

알을 품은 물고기가

여러 강의 물길로 갈라지고 있다

매우 오랜 세월이

비유(比喩)의 성지에서 나와

펄떡거리며 눈알을 부릅뜨고

어린 치어(稚魚)들의 봄, , 봄이라고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리의 고행이 생명 향연으로 자연의 풍요를 이름했습니다
영적인 활성이 부름되며 섭리의 根을 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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