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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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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26-01-17 10:24

본문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나이

 

모든 것이 섭섭하게 보이고

서운하게 들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집 참새 울음에도 괜스레 섭섭함이 스며들고,

길고양이가 힐끔 쳐다보다 멀어지는 뒷모습만 보아도

어쩐지 마음이 서운해집니다.

 

이웃집 개 짖는 소리마저 혼자인 마음에 닿아

잔잔한 파문을 일으킵니다.

 

지금 이 나이는 더 강해지려 애쓸 나이가 아니라,

그저 따뜻한 위로가 곁에 있어 주면 좋은

그런 나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섭섭함과 서운함을 느낀다는 건

아직도 이웃과 세상을 사랑하고

품어 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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