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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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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8회 작성일 23-01-08 18:39

본문

달의 분지(盆地)

 

일을 마친 시간이면

도심의 불빛들은

앞뒤에서 포옹하려 달려들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외곽의 밤하늘은 달의 분지(盆地) 같다

 

도심을 빠져나온 나는

지도에 없는 바람처럼 집으로 간다

적당한 온도를 찾아

물고기처럼

계절회유(季節回遊)를 하는 것일까

 

내려앉는 어둠을 가르며

빛의 질주를 가속한 나는,

나의 가장 높은 한랭층까지 거슬러올라가

가장 광활한 곳에 나를 풀어놓는다

고독과 함께 있을 때

명징(明澄)해지는 것들이 있다


사람과 일, 오늘 마주한 관계들이 만족스레 정립되진 않지만

나는 너무 쉽게, 쉬운 쪽 이야기에 기울어있는 나를 다시 세운다.

비로소 사회계약이나 국가계약, 사회성 이해타산

물질과 사람, 하등의 관계로부터도 자유롭다

 

달리다 지친

담가라말처럼 숨을 고르며

달의 분지(盆地)를 걷는다

 

 

 

계절회유 (季節回遊); 물고기가 계절에 따라 생활에 적당한 온도의 물을 좇아 이동하는 일.

담가라; 털빛이 거무스름한 말.

사회계약설 (社會契約說); 사회나 국가는 본디 개인이 주체적 의지로 계약을 맺어 

                                         형성하였다고 하는 학설. 국가 계약설. 민약설(民約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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