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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참선, 간화선은 이러하다 * * 나는 그림자에 속지 않는다 * * 문제는 인간의 마음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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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2회 작성일 23-0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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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참선, 간화선은 이러하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효과가 겉으로 

바로 나타나지 않는 최고의 공부,

진전없는 무진전이 대진전이다

답답하고 캄캄하더라도 

자나 깨나 오고 가나

화두만 또렷이 줄기차게 그리고 그리면 된다


어떤 경계와 장애 속에서도

화두 놓치는 걸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목숨 달라할 때도 마찬가지


보리菩提 발심 되었으면

초발심을 절대 잊지 말고,

깨치지 못하더라도 화두 외에는

죽어도 따로 방편 구하지 않아야 한다


마음속으로 어떤 다른 생각도 하지 말고,

줏대가 있으면 어디에도 팔리지 않는다

줏대 있게 화두話頭만 내내 그리며 

꿋꿋하게 계속 정진


살아도 화두와 같이 살고

죽어도 화두와 죽겠다,

사활死活을 걸머지겠다!

절대로 문자에 의지해

깨침을 구하지 않아야 한다


문자나 책을 사다리 삼지 않아야 한다

모든 걸 걸고 

오롯이 화두 하나에만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한 치도 어긋날 일이 없다


임제가 선방으로 쳐들어가

책을 모조리 불태운 것도

체험 하나 없이

미리 간접적으로 좀 알려고 하는 문자가 

깨침의 가장 큰 도적이어서 그랬다

판각板刻에 불을 지른 묘희妙喜도 그러했다


만상삼라萬象森羅가 설법하는

깨침은 어디까지나 

직접적 체험의 영역이다


깨침의 종지를 터득하고(깨침을 체득하고)

최상승最上乘의 근기

갖추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


나는 그림자에 속지 않는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그림자는 달빛 속에서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어나기 마련,

달빛 속에서는 

그림자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

사람을 늘 따라다니는 

그림자를 지울 수 없다

달빛 속에 있는 한 무엇을 하든

사람들은 속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난 숲속으로 들어갔다


숲속으로 들어오고 나서야

한 번도 그림자 없이 본 적 없는 나를,

검은 형상 없이(그림자 없이)

단독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사교입선捨敎入禪으로서

교학을 버리고 선에 들었다

오래된 습관과 장애가 가볍다

그렇다고 생활이 이전과 달라질 것은 없다


그림자 영상은 상相으로 구분되는 것이지만 

대기묘용은 상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상이 없는 대기묘용은 공이다

영상은 무상無常하게 변화하며 

늘 차별하게 작동되지만

묘용은 항상 청정하고

일체 두루 평등하다


////////////////////////////////////////////////////////////////////////


문제는 인간의 마음이 문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자기 자신의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 

바로 인간의 그 마음,

때론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남을 미워하기도 한다

서운해하기도 불쾌해하기도 한다


모나 삐뚤어진 면도 있고

곧고 바른 면도 있다

착하고 선한 면도 있고

악하고 나쁜 면도 있다

밝고 명랑함도 있으며

어둡고 침울함 면도 있다


사람마다 씀씀이 다 다르며

같은 사람 속에도 때에 따라

여러 가지 다름으로 일어난다

제각각 좋아하는 것이 달라

거기 따라 움직인다


마음이 움직이면 상을 만들어내고,

움직이지 않으면 상도 없다

보이든 보이지 않든

움직이든 움직이지 않든 마음은 있다

아상, 인상, 수자상, 세계상, 중생상이

모두 마음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나타난다

보고, 듣고, 가고, 앉고, 눕는 행위들이

모두 마음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마음 좋아하는 대로만 따라가는 것은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에 오염되는 짓,

이런 식의 공부는

작위적 사유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므로

아무리 오래 하여도 집착만 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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