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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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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22-11-29 21:30

본문

기다린다는것은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도 하는것은 아니리라.

기다린다는것은 가슴에 쌓여진 삶의 고독을 풀어내려고

마음으로 쓰는 노래일지도 모르리라.

기다린다는것은 어제가 그러하듯 오늘도 그러하다는 

푸념의 상념이 아니길 또한 소망할지도 모르리라.

기다리다 보면 만남으로 한이 풀리리라 소망하지 말아야 한다.

기다리다 보면 문득 삶을 향한 애정이 불꽃처럼 불타오르고 있음을

경험하고 픈 생의 담론이 승화한 때문이라 여겨도 볼만하리라.

기다림의 끝은 없고 기다림의 시작은 있다.

기다림이 끝은 풀꽃이 되어서라도 기다리며

기다림의 시작은 작은 풀벌레의 울음소리도

기다림의 노래인 까닭을 모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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