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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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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22-10-10 10:21

본문

지난한  삶 / 지천명 


반 백년의 삶인데 

지난 과거가 

지층의 테두리 만큼 쌓였을 터인데

터지고 허물어진 흔적이 있는 것은 

지당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네 


한 인간인간들의 면면을 

뒤돌아 비취어 보면 

낙인 처럼 찍힌 과거들이여 


인생길에 비취어 보면 

곧은 길 

구비구비 구부러진 길

오르믹길 

내리막 길 

걸어온 길이다 


서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였으니 

잘 살았다 

못 살았다는  누가 논 할 수 있으랴 


그저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죽을둥 살 둥 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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